나는 근무시간이 독특하다. 토요일 출근에 월요일 휴일인데다 평일에도 수/목은 오후에 출근해서 야간까지 근무를 한다. 어쨌든.. 그래서 월요일 되면 다 일할 때 혼자 쉬는데 이게 영 좋지 않다. 미술관이나 도서관 등 주말에 오픈하는 공공기관은 월요일에 쉬고, 연극을 볼까 하더라도 월요일 쉬고, 사람을 불러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다들 출근하고.. 그러다 보니 월요일은 통상 헌혈하고 창원시 블로그에 송부 할 소재거리를 찾는데 쓰게 된다.
이번 포스팅은 일기 같은 느낌이라 재미도 없고 주제도 없다. 물론 다른 포스팅들이 재미도 있고 주제도 있었다는 말은 아니다.
지난 월요일도 헌혈하러 갔었는데 백혈구 수치가 낮아서 튕겼다. 아 자존심 상해.. 예전에 블로그에도 포스팅 했지만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수치가 부족해서 헌혈을 하지 못하고 튕기면 이게 묘하게 자존심이 상한다.
https://2uremember.tistory.com/m/235
시간을 뭘 하면서 죽일까 하다가 그냥 하려고 했던거 얼른 하고 일찍 집에 들어가는걸로. 헌혈을 하기 전에 기름진 음식(라면, 햄버거, 곰탕 등)을 먹으면 혈액이 혼탁하여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참았던 국밥집 출동. 월요일 쉬고, 근무시간도 뭔가 일정하지 않아서 혼밥을 최근 자주 하다보니 혼밥스킬이 많이 늘었는데, 제일 혼밥하기 좋은 곳은 이런 국밥집이다. 가격도 좋고, 양도 푸짐하고, 뜨끈한 고깃국에 밥 한그릇 말아 먹고 나면 포만감도 좋다.
창원에는 뭔가 특별하게 마음에 드는 국밥집이 있는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저날 방문 한 경창상가 1층에 원돼지국밥이나 상남동 저 밑에 있는 경성국밥정도..?
후딱 한그릇 말아먹고 많이 돌아다닐 예정이기 때문에 커피 한잔 사러 리베라 스타벅스로 출동.
스타벅스는 어디를 가든 맛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주차가 편한곳을 찾게 된다. 제일 주차 편한 곳인데다 식당이랑 가까워서 리베라컨벤션에 있는 지점으로 갔다. 에스프레소 베이스 보다는 드립커피가 좋아서 오늘의커피를 종종 마시는데 텀블러에 달랬더니 무슨 스티커를 준다. 환경 관련한 메세지가 있는 스티커였는데.. 이걸 텀블러에 붙이자니 그렇고 해서 그냥 가방 안에. 가격은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동일 한 4,100원에 텀블러 할인 300원으로 3,800원. 파트너가 별 적립을 할래 텀블러 할인을 할래 물어봐서 텀블러 할인을 선택 했다. 둘 중 택1이라는 것을 몰라서 조금 당황..
창원시 블로그 보낼 글의 소재거리를 찾으려고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걸렸는데 그 때 보니 164,001km 운행. 최근에는 주말 장거리 여행을 훌쩍 잘 안가다 보니 타는 키로수가 좀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다. 로또가 되거나 어지간하면 되살릴 수 없는 정도가 되기 전에는 차를 바꿀 생각이 딱히 없기는 한데.. 차가 참.. 고장이 안난다 ㅋ
그나저나 왼쪽에 오토미션 차량의 기어표시 액정이 보이는걸로 보아 메뉴얼이나 오토나 계기판은 동일한거 사용하는 듯? 이 차를 운전한지 오래 됐으면서 왜 이걸 이제야 발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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