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OC 한개 더 이수 완료!

 

왼쪽은 이번에, 오른쪽은 지난번에 완료 한 수업

MOOC라는 것이 있다. 대단위 온라인 강좌라고 할까나..? 어찌 보면 iTunesU도 MOOC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전 세계에 여러가지 MOOC 형식의 플랫폼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MOOC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앞에 Korea를 붙여 놓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K-MOOC는 몇가지의 특징이 있다.

1. 무료

2. 고품질

3. 다양한 스펙트럼과 최신유행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무료라는 것. 세계의 많은 MOOC플랫폼이 무료인 경우가 많지만 수료증의 출력 등에는 비용이 드는 경우가 제법 있다. 하지만 K-MOOC는 무료라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유수한 대학들의 좋은 강의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공개된 공개 된 플랫폼이라는 이유 때문에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다. K-MOOC의 홈페이지인 www.kmooc.kr에 들어가서 참여기관에 들어 가 보면 우리나라의 내노라 하는 대학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 즉, 폐쇄적으로 본인들의 학교 내에서만 제공하던 인터넷 강의를 그대로 올리기에는 다른 학교에는 부끄러울 것. 따라서 본인 학교의 대표적인 콘텐츠(무슨대학교 하면 떠오르는 학문)를 매우 좋은 품질로 다시 만들어서 탑재하는 경우가 많다. K-MOOC에 탑재를 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방송국 급의 인프라 투자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많은 좋은 학교와 교수님들이 참여를 하고, 어린 학생들의 심화학습이나 학부 및 대학원생의 심화학습,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일반인의 교양 등 거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주제와 그 난이도의 스펙트럼이 넓고, 이런 많은 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이나 환경과 관련된 강좌 등 최신유행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 뭐.. 내가 왜 K-MOOC의 홍보를 이렇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본인 교양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서는 상당히 괜찮은 플랫폼이다. 어쨌든 지지난 부서 및 지난 부서에서 담당자여서 담당자가 그래도 경험은 해 봐야지 싶어서 들었던 서울대학교에서 제공 한 경제학 수업. 이번에 그냥 스르륵 생각 나서 들어 봤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제공 한 사진 관련 수업.

 

장시간의 인강은 확실히 기합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지만 어쨌든 나의 지식이 미미하게나마 넓어졌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