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2/02 - [생각기록장/일상] - #PS4 대란 탑승.. 인가(?)
#PS4 대란 탑승.. 인가(?)
1월 24일 부터 2월 3일까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플레이스테이션4 대란이 일어났다. 원가 대비 15만원 세이브가 되는 매우 좋은 프로모션. 곧 자취를 하게 되는 나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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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 [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 #레데리2 엔딩을 봤다! #레드데드리뎀션2
#레데리2 엔딩을 봤다! #레드데드리뎀션2
엔딩을 봤다. 사실 엔딩은 벌써 봤고 에필로그가 본 스토리급으로 있어서 조금 늦어졌다. PS4를 대란 시기에 대란이 아닌 다른 버전으로 사고(자세한 내용은 링크 클릭) 번들로 온 레드데드리뎀션2를 계속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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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 [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 #GodOfWar #GOW 엔딩 #PlayStation
#GodOfWar #GOW 엔딩 #PlayStation
보통 갓오브워4라고 많이들 부르지만 타이틀을 보면 숫자는 없다. 2019년 9월 13일.. 추석연휴기간 빡시게 돌려서 엔딩을 봤다. 지난번 레드데드리뎀션2 이후로 두번째 엔딩. 2019/04/23 - [생각기록장/독거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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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하기 시작할 때 적절한 타이밍에 '대란'이 터져서 구입했던 PS4. 자취생들의 로망이 아닐까? 어쨌든..
플스를 구입 한 이후로 게임 두개에 대해서 엔딩을 봤다. 번들상품이었기 때문에 딸려 있던 레데리2를 먼저 엔딩을 봤고, 그 이후에 이 게임을 위해서 플스를 구입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를 받는 갓오브워도 엔딩을 봤다. 그리고 어제 엔딩을 본 게임이 바로 Last of us. 사실상 구입 한 타이틀이 어디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구독 개념도 아니기 때문에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게임을 진행 할 필요는 전혀 없는데 이놈의 성격상 순차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더라.
라스트 오브 어스. 스토리라인이 정말 좋고 리마스터링을 해서 플스4로 이식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았던 게임이다. 구입 하고 한참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도중에 PS+특전으로 11월에 무료로 풀리는 바람에 가슴이 조금 쓰리기는 했지만..
이 게임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을 때는 포스터에 나와 있는 두 인물(조엘과 엘리)이 아빠와 딸이라고 생각 했는데 그 생각은 시작하자 마자 박살이 나고 멘붕이 되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끝까지 게임을 진행해서 엔딩을 보고 나니 아빠와 딸이라는 설정이 아닌것이 전체적인 게임의 구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 된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어 자세히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만일 조엘이 엘리의 아빠였다면 아빠는 딸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을테니..
플레이 타임이 조금씩 길어지면서 조엘의 감정에 몰입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스토리라인이 좋다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확실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 할 수록 엘리에 대한 생각들이 바뀌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차기작이 예정되어 있는 지금 엔딩의 마지막 장면에서 엘리의 'OK'라는 대사가 참 의미깊게 다가왔다. 그리고 본 시나리오가 다 끝나고 진행 한 Left behind는 짧은 플레이타임이기는 하지만 본 시나리오에서 빠진 부분과 궁금했던 부분을 적절하게 잘 매꿔 주는 플레이였고, 그 자체로의 완성도도 매우 뛰어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기본모드에서 게임을 진행했기 때문에 나름 충분한(?) 보급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게임 자체가 들키지 않고 도망치는 쪽에 중점을 두면 정말 재미있고 긴장감이 넘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무쌍난무를 찍을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도망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체들을 죽이고 지나갈 수 있었다. 물론 꼭 필요하지 않은 전투는 피하기도 했었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감염체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것.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감염체들에 비해서 아포칼립스와 같은 느낌이 드는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도 권력과 개인의 욕심에 충실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싫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인간이라는 것에 대한 역겨운 감정들이 밀려 올라오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다분히 의도적인 모습으로 게임을 설계 하기는 했겠지만 중간중간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을 지나가는 플레이를 할 때마다 어찌나 그렇게 추악한 모습일 수 있는지.. (스포일러 주의)특히 잠깐 엘리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눈밭의 장면에서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욕지기가 목까지 올라왔다.
PS+서비스로 다운을 받아 놓은 타이틀이 많이 쌓여 있어서 2회차 플레이를 언제 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하게 된다면 전투를 정말 최소한으로 하고 '생존'에 중심을 둔 플레이를 한번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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