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퀸스 갬빗

넷플릭스에서 인기가 있는? 있었던.. 퀸스 갬빗. 다 본지는 제법 오래 됐는데 이리저리 밀린 포스팅을 진행 하다 보니 이제야 쓴다. 확실히 이런 영상 후기는 보자마자 바로 써야 뭔가 좀 더 생생하고 한데 그러하지 못해서 이런저런 웹서칭을 하면서 기억을 더듬어 본다.

 

개인적으로 단발을 좋아한다. 찰랑찰랑 긴 생머리를 좋아하는 남자들.. 이 아마 거의 대부분이겠지만 나는 왜 단발이 좋을까나.. 어쨌든 포스터에 나온 안야 테일러조이의 단발은 정말 매력적이다. 예쁘 외모에 단발이라니..!! 배우 자체는 눈에 정말 익은데 필모를 보면 딱히 인상깊게 본 영화가 없어서 의아했다가 뉴 뮤턴트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이라기 보다는 유일하게 인상 깊었던 케릭터!

2020/09/17 - [마음기록장/막눈] - 뉴 뮤턴트

뉴 뮤턴트

드라마는 사실 전체적으로 큰 재미가 없었다. 체스는 룰 정도만 알지 크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일까? 드라마 전체를 거시적으로 보면 사실상 체스를 전혀 몰라도 보는데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체스를 소제로 한 드라마이지만 체스에 대한 지식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나무위키를 살펴보니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로서 역대 최고 흥행 기록, 원작 소설은 출간 37년 만에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등극, 구글에서 체스 두는 법에 대한 검색치가 9년 만에 최고치라고 한다. 문화콘텐츠의 힘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향이 많기는 하지만 확실히 강력한 듯 하다.

 

시작을 하면 어쨌든 다 보는 성격이라 끝까지 다 보기는 했는데 마치고 남는 것은 그저 '주연이 이쁘다' 정도 밖에 없는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할만 한 드라마는 아닌 듯 하다. 하지만 뭐 세계적인 인기 드라마였으니 나에게만 재미 없는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