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신과함께: 죄와 벌을 보고 나서 들었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신파가 정말 많이 줄었다. 박수. 오달수의 스캔들로 인하여 판관 한명이 바뀌어서 나왔지만 오달수와는 또 다른 캐릭터로 나쁘지 않았다. 시작하기 전에 '귀인'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시작한다. 사실 죄와 벌에서 먼저 나왔어야 하는 장면이 아닌가 싶었다. 죄와 벌에서 덕춘이가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도 떠들어서 귀인은 말 그대로 귀한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억울하게 죽어서 천수를 누리지 못한 사람이라니.. 죄와 벌에서 부모를 죽이려고 한 김자홍이 왜 귀인인지 말이 많았는데 그 설정 매꾸려고 억지로 집어 넣은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원작의 이승편, 저승편, 신화편을 섞어놔서 집중하지 않으면 전개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