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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고개

안민고개를 올라갔다. 뭐 동네 있는 산이고 자동차로 끝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한번씩 올라간다. 통상 내 차를 타고 올라가지만 오늘은 휠을 바꾼 친구 차로 출동. 마치 지하철 타는 소리가 나서 타이어 교체하자고 해서 바로 교체 했는데 사고 안난게 신기할 정도.. 휠은 살짝 눈탱이 맞은 것 같기는 하지만..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해 놓고 진해구 방면으로 넘어가는 길에 보이는 개선문 같은 구조물. 모양은 멋지게 생겼는데 뭐 특별한 기능은 없다. 생태다리 정도. 산 중턱을 인공적으로 깎고 파서 길을 만들었기 때문에 산에 사는 많은 생물들을 위한 생태다리이다. 동물들아 인간이 미안한걸로.. youtu.be/7gQEjXI-nNc 안민고개 종종 올라가지만 처음 가 본 전망대라고 해야 하나.. 안민고개 정점에 가면..

#NETFLIX 이터널 선샤인

에이스 벤추라, 마스크, 덤엔더머, 트루먼 쇼, 예스맨 등등 그저 개그 캐릭터라고만 생각 했었던 짐 캐리의 멜로연기. 나온지는 오래 됐지만 왜 때문인지 그 동안 못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봤다. 영화 보는 내내 진지하고 말랑말랑한 것은 아니었다. 짐 캐리 특유의 개그가 적재적소에 잘 녹아 있어 루즈해지지 않은 기분을 가지고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워낙 옛날 영화다 보니까 출연하는 배우들의 현재 배역과 겹쳐 보이는 재미도 있었다. 타이타닉의 로즈더슨, 마블 시리즈의 헐크, 스파이더멘의 메리제인 등등. 누군가와 연애를 한다면 정말 천생연분이 아닌 이상 일상 속에서 다툼이 생길 것이 당연지사. 이러한 다툼과 이로 인하여 생긴 상처와 섭섭함 등은 안고 가야 연인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

브라운핸즈

한번씩 가는 마산 가포에 있는 브라운핸즈. 친구가 드론에 빠져 창원 관광영상을 찍어보고 싶다는 욕심에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확실히 카페는 뷰가 좋거나 독특한 것으로 유명해지면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자차를 운행하니 멀리 있어도 찾아가는 것. 내가 어릴적 아버지는 시내버스 운전을 하셨었는데 한번씩 버스 타고 아버지 뒤에서 막 돌아다니다 보면 마지막 종점으로 도착했던 장소. 브라운핸즈 홈페이지(https://www.brownhands.co.kr/)를 가 보면 전국 곳곳에 비슷한 콘셉트의 가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산 브라운핸즈에 들어 가 보면 옛날 버스 정비하던 장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마산만이 한눈에 다 보인다...

#NETFLIX 피아니스트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좀 그렇다. 예전에 봤던 '인생은 아름다워'는 영화 내내 유쾌함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지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입은 웃지만 마음이 무거웠던 기억이 있다. 2018/07/13 - [마음기록장/막눈] - 인생은 아름다워( #LifeIsBeautiful ) 인생은 아름다워( #LifeIsBeautiful ) 세번째 정주행 하고 있는 팟캐스트인 지대넓얕의 인물특집. 나는 짱이다에서 소개 되었던 영화. 팟빵 [인물]나는 짱이다(홀로코스트와 아빠) 1부: http://www.podbbang.com/ch/7418?e=22258490 [인물]나는 짱� 2uremember.tistory.com 무겁게 봤지만 내 인생영화 중 하나가 되었던 인생은 아름다워. 홀로코스..

너무 쿨내났던 Canon EF 35mm f/2 IS USM 중고판매

2019년 10월 가지고 있던 40mm 단렌즈가 뭔가 조금 부족하여 35mm 단렌즈를 구입했다. 제목에도 적혀 있지만 정확한 모델명을 말 하자면 Canon EF 35mm f/2 IS USM. 소위 사무방(35mm+손떨방). 당시 구입할 때 35만원에 구입을 했었고 정말 잘 사용했다. 이 블로그에 많은 사진도 역시 이 놈을 활용해서 찍은 사진이 많다는 것. 그러다 일을 그만두고 여행을 가게 됨으로 인하여 단렌즈로는 무리라고 생각 했고, 탐론의 G2렌즈를 구입하다 보니 화각이 겹쳐서 사용할 일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2020/07/12 - [생각기록장/일상] - 풀프레임 쓰면 24-70 a.k.a 계륵은 한번 써 봐야제! #TAMRON2470G2 #신탐륵 풀프레임 쓰면 24-70 a.k.a 계륵은 한번 써 봐..

#STRiDA 자전거 업그레이드

며칠 고민을 하다 자전거 전조등과 후미등을 새로 구입했다. 기존 자전거에 달려 있던 후미등과 다이소에서 구입 한 몇천원짜리 전조등이 있기는 있었는데 '나 여기 있어요' 정도의 기능 밖에 할 수가 없고, 후미등은 배터리 커버를 분실해서 고무줄로 튕겨 다니고 있었다. 매번 요철을 넘을 때 마다 배터리 접촉이 분리되는 바람에 손으로 다시 만져서 켜 주고 했는데 이게 너무 귀찮았다. 아무래도 자전거는 제법 꾸준히 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새로 구입해서 업그레이드 하는걸로. 전조등과 후미등을 구입할 때 옵션이 몇가지 있었다. 정말 손전등 같이 생겨서 말 그대로 '전조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 할 것인가, 보다 선명하게 '나 여기 있어요'를 알릴 수 있는 옵션을 선택 할 것인가가 첫 번째 선..

#TENET

시작부터 끝까지 어렵다. 일단 나오는 캐릭터들이 좀 많은편이고, 캐릭터별로 얽혀있는 관계도 제법 복잡한 편. 그리고 계속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나와서 햇갈리는 경우도 많다. 대사로 전달되는 정보량이 상당히 많아서 영화의 호흡을 따라가기도 벅찰 지경. 하지만 보는 눈맛이 상당하다. 놀란감독은 메멘토도 그렇고, 인셉션때도 그렇고, 덩케르크도 그렇고.. 시간을 비트는 장난을 참 좋아하는 듯. 대사로 전달되는 정보를 모두 다 이해하고 넘어가려면 정말 어려운 영화가 아닌가 한다. 그냥 정보는 정보대로 흘러가고 영화 자체를 즐기는 방법이 최고의 시청법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을 기억하면서 보면 더욱 더 알차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의 소재 자체가 인간으로서 상상하기가 힘든 소재..

역시 자동차는 하차감인가..!! XM3

블로그에 업로드 되는 사진은 10MB 제한이 걸리다 보니 품질이 썩 좋지는 않은데.. 역시 자동차는 하차감인가..!! 한번씩 차 내릴 때 '아.. 내 차 진짜 이쁘다~'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뭔가 모르게 뿌듯뿌듯 2020/08/04 -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 송부 글] - 소중하고 조그마한 창원 광암해수욕장 소중하고 조그마한 창원 광암해수욕장 본 포스팅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경상남� 2uremember.tistory.com 2020/08/19 - [마음기록장/막입] - #광암해수욕장 카페같은 편의점 #BREEZE #광암해수욕장 카페같은 편의점 #BREEZE..

#광암해수욕장 카페같은 편의점 #BREEZE

지난 광암해수욕장 포스팅과 같이 했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맞지 않아 이제야 포스팅을 한다. 2020/08/04 -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 송부 글] - 소중하고 조그마한 창원 광암해수욕장 소중하고 조그마한 창원 광암해수욕장 본 포스팅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경상남� 2uremember.tistory.com 참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주위에 정말 편의시설이 드문 광암해수욕장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카페가 하나 있다. 광암해수욕장은 검색하면 금방 나오는 사연이 있다. 창원 유일의 해수욕장이지만 언젠가 수질이 좋지 않아 해수욕장으로써의 자격을 상실했던 곳...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ilogue

여행 후기를 작성하는데 거의 한달이 걸린 것 같다. 하루에 하나씩 하자는 생각도 있었지만 어쩌다 보니 게으른건 어쩔 수 없나보다. 처음에 세웠던 계획이 정말 많이 지켜지지 않았다. 인천과 서울, 순천을 제외 한 전라도는 방문조차 하지 않았고, 만나고자 했던 사람들도 다 만나지 못했고, 방문하고자 했던 곳은 많은 곳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입장조차 하지 못했다. 갔다와서 바로 에어메트나 모기장 등을 처분할까 고민도 살짝 하기는 했는데 다음에 차박여행을 조금 더 진지하게 한번 다녀 보기로 하고 트렁크에 고이 모셔 뒀다. 뭐 혹시 아나, 여자친구 생기면 더 자주 다닐지도.. 망할.. 원래 목적이 전국지인투어였으니 여기저기 여행을 간 것은 보조적인 목표라고 볼 수 있겠다. 한가지 정말 아쉬웠던 것은 하루 중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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