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애니를 보지 않은지 제법 오래 됐다. 특히 에반게리온 작가 개라슥이 헛소리 한 이후로 어쩐지 애니는 보지 않게 되더라. 넷플릭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이름이 정말 독특한 애니메이션 발견. 요즘은 제목이 특이한게 유행인가? 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이런 것도 있고, 전생에 슬라임 어쩌고 하는 것도 있는데 몇개 고민 하다 선택을 한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게임 이야기인가 싶어서 봤는데.. 이거 너무 병맛인데다 너무 웃긴다. 특히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용어(바이탈, 어질 등등)를 잘 아는 사람들이 보면 피식 피식 웃으면서 계속 볼 수 있는 그런 느낌? 특히 각 편이 30분 남짓 짧아서 그냥 생각 없이 쭉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