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날은 지인들과 부산 기장에 있는 '시골밥상풍원장'이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비가 어마어마하게 와서 부산을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그래도 실내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한번도 가 보지 않은 기장의 이케아를 가는 것으로 결정. 이케아는 뭐랄까.. 나에게는 코스트코 같은 느낌인데 자취를 처음 할 때 갔었다면 아마 눈이 더 많이 돌아갔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크게 그렇지는 않더라.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을 하던 아이템이 있었는데 있으면 사고 없으면 말자라는 생각으로 출동. 비가 많이 오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건물 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야외주차장은 텅텅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야외주차장에 차를 대 놓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