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과이지만 교양으로써의 과학을 참 좋아한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생물 이외의 다른 과학분야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특히 물리는 정말 문제푸는데 이해를 하나도 못할 정도였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니 과학이 참 재미있다. 전문적으로 보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용어에 대한 이해 정도만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과학관 입구의 놀이터부터 간단한 과학원리를 몸으로 배울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시소의 약간 변형으로 볼 수 있는 기구. 받침점과 작용점이 가까이 있으니 힘점이 달라짐에 따라 가해지는 힘이 달라지는 것. 어릴적에 시소에서 놀 때는 별 생각 없이 놀았지만 어른의 눈으로 보니 아이들의 놀이기구 하나에도 과학적인 이론이 적용되어 있다. 퇴사 기념 차박 프로젝트 첫날. 동선을 고민 하다 처음으로 간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