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기록장/막눈

#netflix 수리남

hwangdae 2022. 9.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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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다.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는 항상 일을 같이 했던 사이고.. 영화를 하던 감독과 영화를 하던 배우들을 다 모아놓고 드라마를 찍어 놓으니 한편 한편이 다 영화같다. 그리고 포스터가 정말 멋지고 매력적이다.

 

전요환 저택 외부 장면은 제주도에 한 카페라고 하는데.. 다음에 제주도 갈 일 있으면 한번 가 봐야겠다. 참 로케이션 발굴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사물이나 대상을 다른 각도로 보는 그런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그러고 이렇게 6회 정도의 짧은 드라마는 영화 감독들에게는 참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두시간 정도의 러닝타임 때문에 이리저리 편집을 하면서 스토리의 개연성 같은 것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단기의 드라마로 만든다면 연출자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느정도 다할 수 있을테지. OTT의 큰 장점 중 하나.

 

아무래도 극장이 아닌 집에서 OTT로 드라마를 보면 중간중간 딴짓도 많이 하고, 술도 마시며 보다 보니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는데 이 영화같은 드라마는 보는 내내 집중을 빡 하면서 끝까지 봤다. 6화에서 마무리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수 많은 장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듯 하다.

 

수작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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