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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63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담백하고, 좋다. 몇 번을 정주행 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에서 김도인이 추천 한 영화 중 관심이 가는 영화였다. 볼 기회가 딱히 없어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에 있었던 것. 가족과의 애틋함과 사랑 뭐 그런거, 요즈음 나에게 부족한 것. 여운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나는 용기가 없다. 부족한 어른들 아래에서 자란 아이들은 참 더 빨리 자라는 것 같다.

#Netflix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독특하고 기괴한 감독, 역시 동화를 나름 해석 하는 것도 독특하고 기괴하다. 블레이드나 헬보이 까지는 그냥 그런 감독으로 기억에 남아 있지만 판의 미로나 셰이프 오브 워터 부터는 아주 그냥 정말 덕력이 폭발하지 않았나 싶다. 옆집 디즈니에서 실사화를 했다고는 하지만, 디즈니 실사화는 알라딘 말고 딱히 만족스럽지 않아서 관심 조차 없었고, 예고편을 봤으나 극장을 못가서 넷플릭스에서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다. 스톱모션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정도 비용을 들이고 일반 영화로 먼저 개봉이라니, 역시는 역시인가. 피노키오와 어른들의 대비가 매우 두드러진다. 마냥 즐겁고 모든것이 신기한 피노키오와는 다르게 어른들은 모든 것이 이념적이고 계산적이고 부정적이다. 감독의 연출력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애니메이션은 ..

#Netflix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음.. 할.많.하.않. 오리지널은 캐릭터가 90%이고 반전이 10%의 매력인데 이거는 뭐.. 물론 리메이크니까 내용이 겹치기 때문에 반전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시즌2가 나올 것 같이 엔딩이 됐는데.. 촬영이 끝났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감독 및 연출, 배우, 투자자님들. 그냥 매몰비용으로 묻으시는게 더 좋을듯.. 그나저나 박해수 배우님은 물 들어올 때 노 젓는게 맞기는 맞는데.. 내가 몰아서 봐서 그런지 몰라도 슬기로운 깜빵생활, 오징어 게임, 수리남까지. 바쁘시긋다.

#netflix 수리남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다.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는 항상 일을 같이 했던 사이고.. 영화를 하던 감독과 영화를 하던 배우들을 다 모아놓고 드라마를 찍어 놓으니 한편 한편이 다 영화같다. 그리고 포스터가 정말 멋지고 매력적이다. 전요환 저택 외부 장면은 제주도에 한 카페라고 하는데.. 다음에 제주도 갈 일 있으면 한번 가 봐야겠다. 참 로케이션 발굴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사물이나 대상을 다른 각도로 보는 그런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그러고 이렇게 6회 정도의 짧은 드라마는 영화 감독들에게는 참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두시간 정도의 러닝타임 때문에 이리저리 편집을 하면서 스토리의 개연성 같은 것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단기의 드라마로 만든다면 연출자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느정..

#Netflix 서울대작전

화면들 색감은 참 이쁘다. 그리고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넷플릭스에서도 인스타에서 열심히 홍보 하면서 밀어주는 것 같기는 한데 뭐.. 쫌 그닥.. 별로.. 껄껄껄. 블랙코미디라고 하기도 뭐 그렇고.. 팀 플레이라 캐릭터들의 업무분장은 잘 되어 있었지만도 비중이 조금 아쉬웠다. 뒤로 갈 수록 유아인 말고는 뭐.. 그냥 겉절이 느낌이 아쉽네. 배우들은 다들 참 재미있다. 특히 이규형 배우 같은 경우는 비밀의 숲에서 멋진 검사 이미지가 강했는데 여기서 푼수 이미지로 나오는 것도 좀 웃긴다. 물론 깜빵생활에서 헤롱이도 있었지만.. 박주현 배우는 인간수업에서 그렇게 매력이 있더니.. 넷플릭스가 인생의 전환점이었나보다. 마이노도 참.. ㅋ 올드카들을 보는 재미는 참 쏠쏠하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서 남은거라고는...

#Netflix BIRD BOX

아주 오래 전 부터 찜을 해 놓았었는데 얼마 전에 봤다. 소설이 원작이라고.. 독특한 설정과 전개가 참 인상 깊었는데 소설으로 본 사람들은 각자의 상상 속에서 얼마나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까. 책을 잘 안읽는 나는 잘 모르는 감정. 해리포터를 읽어볼까 생각은 했지만 이미 영화로 굳어진 이미지 때문에 큰 감동은 없겠다 싶다. 여튼, 이러한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살아가는건 참.. 자녀에게 (아마도)정을 주지 않으려고 boy, girl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다. 전반적으로 내 성향에 사실 그렇게 재미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던걸로..

#Netflix 이태원 클라쓰

참 재미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이미 뭐 2년도 더 지난 드라마를 이제 본 것이 웃기기는 하지만.. 박세로이. 멋진 사장님처럼 나오지만 현실과는 조금 많이 동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주인공 보정이 당연히 있겠지만.. 오히려 냉정하지만 조이서(김다미 배우)의 캐릭터가 더 한 기업을 이끄는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마녀의 그 어린 배역이라니.. 아직 마녀를 보지 못했는데 김다미 배우 때문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배우들이 배우 훌륭하다. 장가회장의 역할을 맡은 유재명씨는 응답하라의 동뇽이 아버지 역할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데 이렇게 찰떡같은 역할을 소화 할 줄이야.. 오수아(권나라 배우)의 역할은 보는 내내 짜증나는.. 막 화가 나는 정도.. 최승권(류경수 배우)..

LOVE DEATH + ROBOTS SE03

시즌2에서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매우 전체적으로 환골탈퇴 했다. 그래도 시즌 1을 처음 봤을 때 느꼈던 신박함은 조금 덜 하기는 하다. 이미 익숙해져서일까.. 아니면 시즌 1이 선정성이 좋아서..? 그래도 잔인성(폭력성, 고어함)은 시즌 1 이상이라고 본다. 어긋난 항해 이번 시즌 최고가 아닐까? 너무 멋있어서 찾아보니 감독이 데이비드 핀쳐. 안경 낀 실눈케는 믿으면 안되는데.. ㅋ 갑판장은 안티히어로였던걸로.. 스웜 그림이 너무 예쁘다. 스타크래프크 저그와 스타쉽루퍼스가 묘하게 섞인 느낌. 히바로 실사를 보는듯 한 그림. 모션캡쳐 없이 만든 에피소드라고 하는데 에니메이터들이 얼마나 많이 갈렸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이렌을 민물에서 저렇게 표현 할 줄이야.. 주인공의 장애가 치유되고 당황하고 혼..

맨 인더 다크 2

제법 오래전에 1편을 봤는데 정말 독특한 소재와 연출로 아주 그냥 만족스럽게 봤었다. 그 당시에도 Don’t Breathe라는 제목을 참 잘 지었다라고 생각 했다. 맨 인더 다크라는 제목은 조금 별로라고 생각 했었고.. 이미 한번 봤던 콘셉트라서 그 때의 참신함은 없었지만 여전히 싸움 잘 하는 할배 보는 재미는 있다. 스토리는 엉망진창이었지만.. 극장에서 개봉 했으면 1편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보러 갔을 것 같기는 한데.. 다행히 넷플릭스에서 보는 바람에 비용을 세이브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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