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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5

K워크숍 - 제주 ep.04. 춘심이네

왕갈치..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어마어마하다. 사실 구운 생선을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직원분께서 살을 몽땅 발라 주시니 매우 맛이가 있더라. 내가 구운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먹고 나서 뼈 치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아닐까 싶다. 나가서 사 먹는 생선구이는 참 괜찮다는 말이지.. 가격이 10만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내가 가서 먹는다 생각하면 조금 부담스럽다. 그런데 이걸 다섯명이서 먹었다고 생각 하면 또 그렇게 못사먹을 가격은 아닌듯 하다. 손님이 많고 가게가 넓다 보니 씨끌시끌하고 소란스럽기는 했지만 먹기 좋게 다 손질을 해 주고, 눈으로 보는 맛도 있다 보니 만족감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갈치 뼈를 바르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실강으로 배운 느낌.. ㅋ 다음에 갈치 먹게 되면 ..

K워크숍 - 제주 ep.03. 노을리카페

국궁 체험 마치고 다시 점심 먹으러 출발 하는 길에 방문 한 카페. 몇 번 가보지 않은 제주이지만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제주는 참 카페가 많다. 어딜 봐도 바다가 보이고 깨끗하니 바닷가 옆 아무곳이나 카페를 오픈 해도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너무 햇빛 정면이라 구름이 잔뜩 낀 날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상당히 부셨던 기억이 있다. 시그니처라고 하는 패션후르츠가 들어간 음료(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는 딱 상상하는 그 맛. 음료가 맛있는 카페들이 상당히 많겠지만 제주 카페는 아무래도 바다를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갬성에 가격을 매긴다고 생각 하면 어디를 가서 무엇을 먹더라도 가격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다.

K워크숍 - 제주 ep.01. 창원 to 제주

일출일까 일몰일까? 회사에서 (매우 빡빡한 일정으로 전투적인)워크숍을 제주로 1박 2일 다녀왔다. 탑승 시간이 06:35. 즉, 위 사진은 일출이렸다. 저 시간 탑승을 위해 다섯시 정도에 출발을 했었던 것 같다. 전날 자기 전에 맥주 한 페트를 마시고 잤더니 공항 가는 차를 타자 마자 회사 사람들이 술냄새 난단다 ㅎ 몇번 타 보지 않은 비행기지만 탈 때마다 느끼는데 제트엔진은 볼 때마다 너무 멋있다. 저 엔진으로 비행기와 몇백명의 사람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과학자들, 기술자들은 항상 이야기 하지만 월급 많이 받아도 된다. 장마기간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기간이라 제주 도착해서 비가 많이 올까 걱정이 된다. 아니나 다를까 비가 주룩주룩. 왔다리 갔다리 하는 비였지만 놀러 왔는데 비가 썩 반갑지는 않..

K워크숍 - 제주 prologue

7월 17일~18일. 제주를 다녀왔다. 회사에서 간 워크숍? 놀러? 단체 장거리 회식? 아주 그냥 1박 2일 먹다가 왔다. 김해공항에서 어묵으로 뜨끈하게 속 한번 달래 준 다음 제주도 도착해서 아침을 먹었으니.. 첫 날 아침 몸국 > 카페 > 갈치구이 > 흑돼지 > 술집 > 각재기국 > 브런치 > 공항 내 국수집 까지. 대표님의 한 마디, 한가할 때 가자 하면 못 간다 작년 부터 동남아를 가니, 정선을 가니 이야기를 햐셨었는데 일 때문에 못가다가 드디어 갔다 왔다. 사실상 여행 기분은 아니고 조금 가벼운 일 하는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알차게 새로운 경험들도 했다. 썰은 하나씩 푸는걸로.. 2022.08.06 - [생각기록장/여행] - K워크숍 - 제주 ep.01. 창원 to 제주 K워크숍 - 제주 ep..

1+1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

본 포스팅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경상남도에서 공동으로 가집니다. -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된 글 https://m.blog.naver.com/gnfeel/222606457258 [경남 창원 / 창원 랜선 여행]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황대성

거제의 아픔을 간직한 고현성

본 포스팅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경상남도에서 공동으로 가집니다. -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된 글 https://m.blog.naver.com/gnfeel/222606458514 [경남 거제 / 거제 랜선 여행] 거제의 아픔을 간직한 고현성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황대성

경주 ep.03 #황리단길, #백조식당

최근 경주하면 무조건 생각 나는 '황리단길'. 예전에는 그냥 가볍게 한번씩 왔었는데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를 한 것 처럼 경주가 워낙 핫해지다 보니.. 토요일 저녁시간의 황리단길은 정말 사람이 많다. 나도 저 시간에 저 장소에 갔지만 코시국에 전혀 거리두기가 되지 않아서 참 좀 그렇다. 하여튼 사람 많다. 복잡하다. 주말에 경주는, 특히 황리단길은 좀 그렇다. 이 뭐 별거 없는 풍경의 골목길이 '~리단길'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핫한 장소가 되었다. 입소문(바이럴)이 마케팅에서는 정말 상당한 효과를 가지는 것 같다. 저 때 현재 저 저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이 다시 이 장소를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은 확실히 지역 주민에게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던진다. 물론 저 거리의 가게 주인들이 모두 외..

하이푸딩

업무상 농어촌 마을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갔다 온 곳이 있는데 거가대교 근처에 있는 거제 '대금마을'. 말만 들었었지 실제로 어디 있는지는 몰랐던 '매미성'이 위치 한 동네이기도 하다. 비록 이 날은 업무차 가는 바람에 매미성을 보고 올 수는 없었지만 다음에 여행으로라도 가서 한번 보고 올까 한다. 어쨌든, 한적한 어촌마을에 있는 어색한 현대식(?) 카페인 하이푸딩. 창가에 고양이 한마리가 서서 밖을 구경하는 듯 한 모습이다. 곧 포스팅을 하겠지만 대금마을의 파도막이를 따라 LED조명으로 둘러 싼 고양이들이 있는데 이 고양이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틀 안의 고양이다. 사실상 업무상 버릴 판이었는데 카페 사장님이 버릴 바에 달라 하셔서 가게 안에 인테리어를 해 놓은 것. 어쩐지 인스타그램에 #..

함안 뚝방길 양귀비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경비행기. 나중에도 사진이 나오기는 하겠지만 꽃길을 구경하는 내내 쉴새없이 경비행기들이 날아올랐다. 일을 하는 지금은 모두 좋지만 학생시절 방학때 오신 예수님과는 다르게 센스있게 학기 중에 오셔서 참 좋았던 부처님 오신날. 통칭 함안 뚝방길이라고 불리는 곳에 다녀왔다.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잔뜩 핀다고 하는데 봄에는 양귀비가 유명한가보다. 양귀비꽃을 처음 봤을 때 예쁜여성의 대명사가 왜 양귀비인지 느꼈는데 그 양귀비 꽃이 지천에 피어 있으니 눈이 정말 호강했다. 사람도 많고 사진 찍는 상황도 생각 하다 보니 85mm 렌즈로 찍었는데 이 렌즈는 찍을 때 마다 참 다루기 어려운 렌즈라는 것을 절절하게 느낀다. 렌즈가 밝고 초점거리가 길다 보니 셔터 고정 이후에 조금만 움직여도 핀이..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그리고 대포항

2021.04.23 - [생각기록장/여행] - KAI 항공우주박물관 KAI 항공우주박물관 본 포스팅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경상남 2uremember.tistory.com 2021.04.30 - [생각기록장/여행] - RA AHN Gallery & Cafe feat. 애기만두 RA AHN Gallery & Cafe feat. 애기만두 KAI 항공우주박물관을 보고 나서 방문 한 카페 라안. 2021.04.23 - [생각기록장/여행] - KAI 항공우주박물관 KAI 항공우주박물관 본 포스팅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2urem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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