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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황매산 은하수

7월 말, 황매산에 다녀왔다. 이거 뭐 갔다온지 거의 한달인데.. 한달만에.. ㅋ 한달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실제 업무도 많아서 월화수목금금금을 하다 보니 블로그에 소홀했다. 매번 포스팅을 기다리는 정규(?) 구독자는 없는 블로그라 부담이 없지만 좀 게으르기는 했다. 하여튼, 친구한테 급 연락 해서 황매산 가는 길. 구름이 많고, 비 소식이 있는 날에 은하수를 찍으러 가다니 ㅋ 지금 생각 해 보니 은하수가 찍고 싶었다기 보다는 그냥 나가고 싶었나보다. 어차피 은하수는 밤 늦게 뜨니까 느지막히 출발 했다. 가는 고속도로 위 노을이 참 멋지고 예쁘다. 구름이 너무 많다. 고수는 장비탓, 날씨탓을 하겠냐만 나는 고수가 아니니까. 포토샵 라이센스가 있으면 조금 더 명확한 은하수를 볼 수 있게 보정 했겠지만 어..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그리고 대포항

2021.04.23 - [생각기록장/여행] - KAI 항공우주박물관 KAI 항공우주박물관 본 포스팅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경상남 2uremember.tistory.com 2021.04.30 - [생각기록장/여행] - RA AHN Gallery & Cafe feat. 애기만두 RA AHN Gallery & Cafe feat. 애기만두 KAI 항공우주박물관을 보고 나서 방문 한 카페 라안. 2021.04.23 - [생각기록장/여행] - KAI 항공우주박물관 KAI 항공우주박물관 본 포스팅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2uremem..

RA AHN Gallery & Cafe feat. 애기만두

KAI 항공우주박물관을 보고 나서 방문 한 카페 라안. 2021.04.23 - [생각기록장/여행] - KAI 항공우주박물관 KAI 항공우주박물관 본 포스팅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경상남 2uremember.tistory.com 사천의 '백천사' 갤러리 카페라고 한다. 절과 연계된 곳이라 그런가..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풍광 하나는 좋더라. 서 있는 불상을 입상이라고 하는가? 주차장에 도착하자 마자 눈 앞으로 거대한 입상이 들어온다. 사실 별 생각 없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불상은 왜 대부분 황금색일까나.. 뭐 어쨌든, 주차를 하고 주위를 둘러..

해질녘 부산-진해 신항만

우선 이 사진을 올려도 불법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살짝 든다. 아무래도 항만이라.. 뭔가 국가 기밀쪽이 아닐까 싶어서 살짝 쫄리기는 하는데, 구름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날이 참 좋았다. 명절 전날이라고 본가에 밥 먹고 나오는 길에 집에 들어가기는 시간이 어중간해서 고민 하다가 출동. 때마침 카메라도 들고 나왔고, 오후 시간이 훌쩍 지난 상황이라 어디 멀리 가기도 어중간하고, 부산은 코로나 때문에 영 찝찝하고.. 핸들 돌아가는 대로 가다 보니 멋진 곳을 발견 해 버렸다. 무역학과 출신이라 아직도 컨테이너들을 보면 설렌다. 그리고 가까운(?) 항만에 나가서 거대한 컨테이너선을 보면 심장이 두근두근한다. 자동차 수출용 배는 봐도 별다른 감정이 들지 않는데 컨테이너선은 왜 이렇게 멋진지 모르겠다. 17시 조금 ..

안민고개

안민고개를 올라갔다. 뭐 동네 있는 산이고 자동차로 끝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한번씩 올라간다. 통상 내 차를 타고 올라가지만 오늘은 휠을 바꾼 친구 차로 출동. 마치 지하철 타는 소리가 나서 타이어 교체하자고 해서 바로 교체 했는데 사고 안난게 신기할 정도.. 휠은 살짝 눈탱이 맞은 것 같기는 하지만..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해 놓고 진해구 방면으로 넘어가는 길에 보이는 개선문 같은 구조물. 모양은 멋지게 생겼는데 뭐 특별한 기능은 없다. 생태다리 정도. 산 중턱을 인공적으로 깎고 파서 길을 만들었기 때문에 산에 사는 많은 생물들을 위한 생태다리이다. 동물들아 인간이 미안한걸로.. youtu.be/7gQEjXI-nNc 안민고개 종종 올라가지만 처음 가 본 전망대라고 해야 하나.. 안민고개 정점에 가면..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ilogue

여행 후기를 작성하는데 거의 한달이 걸린 것 같다. 하루에 하나씩 하자는 생각도 있었지만 어쩌다 보니 게으른건 어쩔 수 없나보다. 처음에 세웠던 계획이 정말 많이 지켜지지 않았다. 인천과 서울, 순천을 제외 한 전라도는 방문조차 하지 않았고, 만나고자 했던 사람들도 다 만나지 못했고, 방문하고자 했던 곳은 많은 곳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입장조차 하지 못했다. 갔다와서 바로 에어메트나 모기장 등을 처분할까 고민도 살짝 하기는 했는데 다음에 차박여행을 조금 더 진지하게 한번 다녀 보기로 하고 트렁크에 고이 모셔 뒀다. 뭐 혹시 아나, 여자친구 생기면 더 자주 다닐지도.. 망할.. 원래 목적이 전국지인투어였으니 여기저기 여행을 간 것은 보조적인 목표라고 볼 수 있겠다. 한가지 정말 아쉬웠던 것은 하루 중 식사..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16. 춘천 소양강댐 feat. 막국수

강원도 춘천은 밀양에 이어서 지인을 만나기로 되어 있던 장소였다. 그래서 저녁에 만나 닭갈비를 먹었는데 어쩔 수 없이 술을 한잔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멤버이기 때문에 차박 대신에 방을 구했다. 철판 닭갈비가 아닌 숯불 닭갈비로 정말 이게 닭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있었는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고 깊어지다 보니 기록을 전혀 남겨놓지 못해 아쉽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춘천에서 가 볼곳 중 하나가 소양강 댐. 다목적댐으로 초등학교때 부터 교과서에서 나온 댐이 아닌가 싶다. 직접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입이 떡 벌어졌다. 사이즈에 놀랐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댐. 높이가 123미터. 이 정도..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15. 속초 아바이 마을

강원도 일정 중 제일 마지막.. 은 아니구나 춘천도 갔으니.. ㅋ 뭐 강원도 바닷가 일정 중 마지막이라고 하면 되겠다. 어쨌든 이번 여행 중 제일 별로였던 곳. 속초까지 괜히 올라갔나 싶을 정도로 별로였던 아바이마을. 그나마 설악산의 위용을 멀리서나마 본 것으로 만족 하면 되려나 싶다. 아바이마을에 도착해서 밥을 먹으려고 여기저기 구경 하면서 돌아 다니는데 삐끼들이 아주 많다. 아바이순대나 오징어순대 등을 먹어볼까 했는데 가격이 그냥 1인이 식당에 들어가서 대충 사 먹을 정도의 가격은 아닌 것 같다. 가게들 구경하면서 걸으면서 한 아주머니가 호객행위를 하면서 하는 말, 어딜가나 똑같아요 우리집으로 와요 기가 막힌다. 우리집은 뭔가 다르고 특별하다고 호객행위를 해야지 어딜가나 똑같다고 자기네 집으로 오라니..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14. 강릉 (날이 좋아서)주문진

강원도는.. 아니 동해 바다는 너무 거칠다. 방파제가 군데군데 많이 보이는 이유가 확실한 것 같다. 사진 찍기에는 별로 좋지 않았는데 소위 말해서 '비말'이 되어 버린 바닷물들이 떠 다니기 때문에 카메라도 불안하고, 온 몸이 찐득거린다. 그래도 경치와 바다 색깔 하나는 기가 막힌게 동해 바다가 아닌가 싶다.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전혀 몰랐는데 어쩌다 검색을 하다 보니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이 만난 그 바닷가 방파제가 주문진에 있다고 하여 들렀다. 조그마한 방파제가 몇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촬영지. 사실상 다른 방파제로 가도 보이는 뷰는 크게 차이가 없겠지만 촬영장소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다들 뒷 사람 눈치가 보여서 그런지 얼른 사진 찍고..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13. 강릉 경포대

강원도는 잘 몰라도 '경포대 해수욕장'은 많이 들어봤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뒤에 '해수욕장'은 빼고 그냥 '경포대'로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놀라운 충격적인 비밀.. 누각의 이름이었다. 그리고 호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누각이다. 바다와 1도 관련이 없는 곳이라는 것.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같은 역할을 하는 건물이었던 것. 그리고 또 자료조사를 하다가 발견한거.. 누각의 누, 촉석루의 루, 중식당의 무슨무슨 루 세개의 한자가 모두 樓(다락, 망루 누/루)로 동일하다는 것. 이럴수가.. 어쨌든 관동팔경 중 하나라는 경포대. 너무너무 유명한 장소(인줄 알았던)가 아닌 건물이라 기대가 사실 컸었는데 뭐 그냥 높은 곳에 있는 누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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