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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35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MCU는 음.. ㅈ됐는데..?! 샹치도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매우 실망스럽.. 구만..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은 엄청 했지만 재미있지도, 재미 없지도 않은 그런 느낌. 마블 연출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굵고 짧은 설정 설명(블랙펜서 1편의 도입부 같은)이었는데 이번것은 혓바닥이 왜 이리 긴지.. 그리고 미국개그도 여기저기 상당히 많이 넣어 놓았는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익숙하지도 않은 나로서는 크게 와닿지가 않아 웃음 포인트도 공감이 가지 않았다. 또한 점점 매우 불친절한 디즈니놈들.. 디즈니 플러스에서 관련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공감이 안되게 해 놨다. 드라마를 챙겨 봐도 공감 하려면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데 드라마를 안본 사람은 공감이 별로 안될 듯. 특히 캉이 왜 빌런이지? 타노스보다 강..

토르: 러브 앤 썬더

매번 마블놈들 영화 볼 때마다 느끼지만 참 재미있게 잘 만든다. 가오갤과 함께 해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병맛같은 개그가 참 재미있구만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어? 어?? 어??? 하면서 봤다. 잠깐 출연 한 배우들이 어마어마하다. 러셀 크로우도 나오고 맷 데이먼도 나오고.. 빌런은 크리스찬 베일이고.. 껄껄껄. 가오갤 멤버들이야 크레딧에도 feat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었지만.. 러셀 크로우나 맷 데이먼이 했던 역할이 그리 좋은(?) 역할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팬이라서 카메오 출연을 해 준걸까? 여튼 흥미롭고 재미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친 형과 친 딸이 출연한 것도 재미있는 부분. 얼마 전 닥스를 보기 전에는 완다가 마블 히어로 중에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 했는데, 토르도 가만히 보니 온갖 불운은 다 겪은 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감독의 연출이 정말 최고다. 마블놈들.. 재미있게 만드는 재주 하나는 정말 세계 1등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것은 그 동안의 마블 영화를 생각하면 매우 불친절하다는 것. 그 동안의 마블 영화는 그냥 영화만 잘 따라가도 볼만 했다. 나중에 가서는 보기 전에 뭐뭐뭐뭐 보고 가라는 말이 유행이었을 정도는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런데 지금은 영화에 더해서 드라마까지 챙겨봐야 한다. 디즈니 입장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회원을 늘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니 돈 벌기는 좋겠지만 재미있으려고 영화를 보는데 공부를 하고 가야 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닥스를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것만 생각 해도 완다비전(이 영화의 뼈대라고 할 수 있으니 꼭 보고 갈 것), 왓이프와 에이전트 카터..

#DisneyPlus #호크아이

사실상 어벤저스 멤버 중 곁다리를 맡고 있는 호크아이. 멤버 중 초인이 아닌 인물(장비빨이 있는 아이언맨, 팔콘, 윈터솔저 등은 논외로 하고)이라고 하면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 뿐인데, 블랙위도우는 개인적인 문제가 강조되는 캐릭터라 다루기 나름 편(?)하지만 호크아이는 가족과 함께 이리저리 묶여 있어 단독영화 내기는 조금 애매하지 않았나 싶다. 사실상 마블 페이즈4는 너무 우주적으로 나가는 바람에 따라가는 것 조차 힘겨웠는데 이 드라마는 매우 조그만 주위의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호크아이를 대체할(?) 새로운 인물의 등장도 좋았고, 캐릭터도 매우 괜찮다. 그리고 마지막 시퀀스인 뮤지컬이 정말 재미있다

#DisneyPlus 팔콘과 윈터솔져

제목이 참 인상적이다. 윈터솔져가 처음 나왔던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를 노린 듯? 뭐 마지막화에 팔콘이 결국 캡틴이 되는 스토리지만.. ㅋ 예고편을 보면 마치 존 워커가 빌런이자 철 없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다 보고 나서 느낀점은 꼭 그렇지많도 않은 것 같다. 나름의 역할과 본인의 위치에 충실했지만 어벤저스 멤버들에게는 인정 받지 못하는, 약간 미운오리새끼 같은 느낌. 블립으로 인해서 생긴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참 치열하다는 생각도 들기는 했지만, 타노스와 싸우고 블립 당해서 죽어 있었던(?) 샘이 저렇게 홀대 받는걸 보니 입맛이 쓰다. 아마 참전용사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 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미국은 유니폼 입은 사람들에게 매우 관대하지 않은가? 그런데도..

#DisneyPlus What if..?

확실히 나는 마블의 찐팬은 아닌가보다. 극찬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시리즈인데 나는 그닥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다. 재미 없다기 보다는 뭐랄까.. MCU 세계관의 모든 세계관 설정을 속속들이 꿰고 있지 않다 보니 아무래도 온전하게 즐기기가 어려운 그 정도의 느낌이다. 처음에 왓 이프를 처음 접했을 때는 애니 메트릭스의 그것처럼 영화 사이사이의 양념 같은 그런 애니메이션들을 기대 했었는데 전혀 다른 결을 보여준다. 그림체 역시 익숙하지 않은 서양형 그림체라서 조금 더 보기 어려웠을 수도 있고.. 드라마로 재미있게 봤던 페기 카터와 하울링 코만도스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참 좋았다.

영화는 영화다

https://youtu.be/PtrsY2DOZAY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인 백수골방. 진지하기도, 재미있기도 해서 잘 보고 있으나 채널을 보다 보면 자기 색이 조금 강하게 묻어 나오는 듯 하여 약간 불편한 점도 있기는 했는데 이번 영상은 특히나 조금 더 색이 많이 묻어난 것 같다. 영화산업에서 일 하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들으면 매우 화가 나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영화는 가장 저렴한 돈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중 하나라고 생각 한다. 아마 백수골방도 조금은 의식이 되었는지 리스크를 회피 할 목적이라고 생각 되는 '...저는 생각 합니다.'라는 스크립트가 참 별로다. 예술영화도 있고 상업영화도 있다. 같은 영화라는 범주 안에 들어가지만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

#DisneyPlus #완다비전

지난번 로키도 그랬던 것 처럼 완다비전도 처음에는 정말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재미가 생겼다. 마블 시리즈를 제법 좋아하지만 코믹스를 독파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떡밥을 놓친 것은 확실하다. 뭐 그런거 없어도 재미있게 볼 수는 있었으니 만족. 스칼렛위치, 너무너무 강력하구만.. 드라마 제목이 참 중의적인 의미로 잘 지은 것 같다. 완다+비전, 완다's 환상, 완다's 시선. 아, 이거 스포일러인가..? 영화만 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구멍난 이야기들이 에이전트 오브 쉴드, 로키와 같은 영화들로 매워지고 있어서 앞으로 영화를 볼 때 상당히 풍성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비전은.. 속상하구만..

#DisneyPlus 로키

보름 전에 드디어 다 본 로키. 디즈니 플러스 구독하고 처음 본 시리즈다. 사람들이 하도 재미있다 재미있다 하는데 정말 재미가 없다.. 라고 2, 3편 정도까지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거 뒤로 가면 갈 수록 너무너무 재미있잖아? 하나만 있어도 매력적인 로키인데 이러한 로키가 때거지로 나오다니.. 그리고 재미도 재미이지만 오락 시리즈인 마블시리즈 답지 않게 뭔가 곰곰히 생각 할 거리도 던져주는 것 같다. 사람의 자유의지나 운명론 같은거.. 딱 하나 아쉬운 점을 찾자면 주인공인 로키의 하는 일이 매우 부족하지 않은가 싶다. 사실상 드라마 내내 나오는 조연의 역할. 주위 다른 캐릭터들이 주연이지 제목이 로키인데 로키가 주연이 아닌 이상한 드라마. 뭐 어쨌든 재미있다. 디즈니 플러스 구독 이후로 처음 본 시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마블놈들은 진짜 대단하다. 어찌하면 만드는 영화마다 이렇게 재미있을 수 밖에 없이 만드는지..(베놈 빼고..) 이번 스파이더맨은 예고편에 닥터 옥토퍼스 나오는 것 부터 해서 빌런은 다 나오리라 기대 했지만, 소위 말하는 '삼파이더맨'이 모두 등장할지 말지(당연히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말이 많았었다. 그리고 나왔다. 인피니티 사가 이전의 스파이더맨들을 본 세대라면 정말 박수 치면서 볼 것이고 짠 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일 것 같다. 하지만 MCU의 스파이더맨인 톰 홀랜드만 알고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토비 맥과이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엔드류 가필드를 잘 모르는 세대라면 너무 등장 캐릭터가 많고, 스파이더맨도 3명이나 나와서 정신이 없을수도 있겠다. 지극히 2000년대 초반의 스파이더맨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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