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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3

합천 해인사 vol. 2 팔만대장경, 북카페

해인사 경내를 돌아보고 해인사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팔만대장경판이 놓여있는 곳을 구경하러 왔다.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앞에서 경판을 볼 수 있을꺼라 생각은 하지 않았고, 가기 전에 검색 해 본 결과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도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사진 촬영은 허용을 해 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한발 떨어져서 밖에 볼 수 있는 경판. 교과서에서만 듣던, 사진 자료로만 보던 경판을 직접 보니까 기분이 묘하다. 거란의 침입을 종교적인 힘으로 막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팔만대장경. 글자 하나 새길 때 마다 세번씩 절을 했다고 하니 그 옛날 선조들의 정성이 대단하다 싶다. 그리고 거의 5273만자가 새겨진 글 중 오탈자가 158자라고 한다. 이 얼마나 위대한 작품인가..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곳은 통풍..

#삼동공원 a.k.a #창원수목원

쉬는 월요일에 들렀다. 요즘 날이 가을이다 보니 나무들이 다들 이쁘다.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이 많아 실내에서 보내는 것은 정말 죄악인 것 같다. 지난번에도 진해 내수면연구소에 방문하여 가을 정취를 만끽 하였는데 이번에는 수목원을 가 보기로 했다. 수목원을 한번도 가 보지 못해서 처음은 제대로 큰 수목원을 갈까 싶어서 전날 검색을 해 보니 타이틀이 '수목원'이라고 붙은 메이저급은 진주, 하동까지 가야 하더라. 운전해서 한시간 조금 넘게 가야 하는 곳이라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다음을 기약 하기로 했다. 덧붙여 어디 계곡이나 절 같이 진짜 자연 속에서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갈까 했는데 거기도 다들 운전해서 한시간은 걸리더라. 그래서 선택한 곳은 '창원 수목원'. 제목에 창원 수목원이라고 했지만 사실..

진해 #내수면연구소

지난 주 월요일 진해 내수면 연구소를 찾았다. 진해에 살면서 말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가 본적은 처음이다. 가 본다고 마음은 몇번 먹었는데 이상하게 잘 안가지더라. 위치가 어중간해서 그런가.. 진해 안에서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즉, 군항제 기간에 진해 사람들이 저기를 갈 일은 단언하건데 없을 것이고, 벚꽃철이 지나고 나면 꽃이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에 방문이 잘 안되는 것 같다. 통상 진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벚꽃이 지면 봄이 지났다고 인식 하기 때문에.. 너무너무 좋은 장소다. 별 다른 코멘트를 붙이기가 번거로울 정도로..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간에는 단풍도 다 떨어졌으려나? 일단 분명히 봄에도 좋겠지만 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 다른 곳으로 단풍놀이를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내가 갔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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