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쩌다 보니 점심에 조금 사치를 부렸다. 물론 내 돈은 아니고.. 싸부님께서 카드 주시면서 맛있는거 먹고 오라시니, 어명을 받들어 스시집으로 출동. 스시가 먹고 싶을 때 종종 가는 스시로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지만 점심시간에 갔다 오기는 거리가 조금 애매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 학교 앞에 새로 생긴 헤이안이라는 스시집. 우리학교 앞이 다른 대학처럼 번화가는 아니다. 그도 그럴것이 조금만 나가면 가로수길, 상남동, 중앙동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학교 앞에 소위 말하는 '시내'가 발전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주택단지가 많아서 음식점이나 술집 허가가 잘 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학교 앞에서 번화가라고 하면 우영프라자 들어가는 다리가 있는 곳 까지라고 할 수 있다. 그 아래쪽으로는 학생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