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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3

#NETFLIX 돈

유지태는 뭐랄까.. 또라이 같은 역할을 진짜 잘 하는 것 같다. 그 착하게 생긴 얼굴에서 나오는 똘끼는 어느 배우가 대체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 그리고 주인공인 류준열은 수트빨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나온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이 세명의 연기는 확실히 웰메이드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진행도 상당히 제법 빠른 전개로 진행이 되어서 볼만하고, 여타 나오는 경제를 주제로 한 영화 치고는 용어나 기본상식을 크게 준비하지 않고 봐도 될만 한 쉬운 영화라서 보는 내내 영화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 되겠다. 즉,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뜻. 이는 뒤집어서 이야기 하면 크게 개성이 없는 느낌이 들기도 한..

#NETFLIX 리틀 포레스트

친구랑 경북 군위군에 갔다 왔다. 가 보기 전 까지는 '경북 군위'라는 지명 자체를 전혀 들어보지 못했었다. 무슨 국숫집이 일단 1차 목표였는데 거기는 실패를 했고, 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의 주 촬영지라는 소식을 들었다. 여행기는 별도 포스팅으로 작성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접어두고, 영화는.. 김태리 예쁘다, 요리 잘 하는 주부가 더더욱 되고 싶어졌다. 작 중에 김태리에게 친구가 왜 갑자기 내려왔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그 때 '배고파서 내려왔다'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울림이 컸다. 단지 물리적으로 배가 고프다, 배가 부르다가 아닌 마음에 고팠다고 하는 느낌이었다. 힐링 영화라고 해서 그런지 보는 내내 그냥 기분이 계속 좋았다. 큰 갈등요인도 없고, 보면서 크게 고민도 생각도 하지 않았고 말 그대로 ..

택시운전사 feat. #19800518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이 대사는 예고편에 나왔었고, 그 때 보여줬던 장면은 실제 영화에서의 그 대사와 매칭이 되지 않는다. 뭐 어쨌든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1980년 5월의 광주를 다룬 영화가 몇개가 된다. 강풀 원작인 '26년', 그 당시의 작전명을 그대로 제목으로 사용 한 '화려한 휴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언급한 두 영화 역시 모두 상당히 흥미롭게 봤기 때문에 택시운전사 역시 기대를 가지고 봤다. 하나 걱정이 있었다면 얼마 전 개봉 한 군함도가 과도한 국뽕과 신파로 나에게 엄청나게 큰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 혹시 이 영화도 신파가 과하게 섞여서 거부감이 들면 어쩌나 하는 생각. 그리고 그 당시 광주를 진압한 군인들을 어떤 사람들로 표헌을 할까 상업영화는 일단 재미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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