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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4

경북 군위 리틀포레스트 혜원이네 집

한번밖에 가 보지 않았지만 경북 군위군은 농촌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구경할거리가 없다. 아마 군위에 여행을 간 사람들이라면 거의 모두 동일한 루트를 따르지 않을까 싶다. 일개 관광객인 나도 역시 마찬가지로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인 혜원의 집으로 갔다. 앞서 포스팅 했던 화본역 근처에서는 차로 그래도 15분 정도는 달려야 도착하는 곳. 안타깝게 나는 여행을 다녀 와서 영화를 봤다. 영화를 보고 여행을 갔었더라면 조금 더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었을텐데 집에서 영화를 보면서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확실히 나타났다. 비록 플라스틱 모형이지만 혜원의 집 처마 끝에 걸려 있는 곶감이 가지는 의미를 알고 봤다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는다. 수 많은 음식이 만들어져 나왔던 혜원의 부엌...

경북 군위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화본역

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군위군을 둘러보기 시작.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 지자체의 명칭 자체를 처음 들어봤다. 삼국유사를 저술 한 '일연'스님이 당시 군위군 소재 절에 머물렀다는 인연으로 '삼국유사의 도시'라는 타이틀로 홍보를 하고있는 도시인 듯 하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 공항이 핫한 것 같다. 본 현수막 모두 공항유치를 반기는 느낌.. 검색 해 보니 대구경북 신공항 유치 지역으로 확정이 난 것 같다. 공항은 소음이 워낙 심한 시설이라 오히려 싫을 것 같은데 왜 이리 환영하는지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군위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로 유명하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활용이 되는 역이 있어서 예쁜 기차역사로도 유명하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역사를 테마로 한 펜션이 운영 중이다. 걷다 보면..

경북 군위 화본마을 마중비빔밥

전날 어떤 시험을 치고 영 마음이 좋지 않았던 주말. 친구에게 긴급하게 콜 해서 간 곳 경북 군위 화본마을. 앞서 리틀 포레스트 관람후기에서도 언급 했지만 지명 자체를 이번에 처음 알았던 곳. 도착 하고 나니 날씨가 너무 좋다. 이 동네는 도착하고 한바퀴 둘러 보면서 들었던 느낌이 정말 평화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에 매우 어울리는 분위기라고 할까나.. 뭐 어쨌든 원래 어떤 국숫집에 가려고 했다. 16시 까지 영업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대충 도착시간이 될 것 같아 열심히 달렸지만 도착해서 보이는 것은 '재료소진으로 영업마감'이라는 안내.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 재료가 떨어져서 영업을 더 할 수 없다고 하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가면서 뭐 그 국숫집에 가지 못한다면 주위에 뭐 아무..

#NETFLIX 리틀 포레스트

친구랑 경북 군위군에 갔다 왔다. 가 보기 전 까지는 '경북 군위'라는 지명 자체를 전혀 들어보지 못했었다. 무슨 국숫집이 일단 1차 목표였는데 거기는 실패를 했고, 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의 주 촬영지라는 소식을 들었다. 여행기는 별도 포스팅으로 작성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접어두고, 영화는.. 김태리 예쁘다, 요리 잘 하는 주부가 더더욱 되고 싶어졌다. 작 중에 김태리에게 친구가 왜 갑자기 내려왔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그 때 '배고파서 내려왔다'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울림이 컸다. 단지 물리적으로 배가 고프다, 배가 부르다가 아닌 마음에 고팠다고 하는 느낌이었다. 힐링 영화라고 해서 그런지 보는 내내 그냥 기분이 계속 좋았다. 큰 갈등요인도 없고, 보면서 크게 고민도 생각도 하지 않았고 말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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