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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2

#Netflix #8월의크리스마스

한달이 된 영화 후기. 포스터 위의 문구가 참 적절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긴 시간이 필요한 사랑을 하고 있다. 같이 보고자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허허.. 이 영화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몇번이고 봤고, 그래서 나랑 같이 보고 싶은 영화라고 했었다. 지금은 뭐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한달 전 즈음에 혼자 봤는데..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느낄 수가 있다. 옛날 영화라서 연출이 촌스럽고 화면 품질도 썩 좋지는 않지만, 배우들의 연기나 시나리오의 이야기는 결코 촌스럽지 않다. 예전에 군산에 여행차 갔다가 봤던 초원사진관이 모니터에 나오니 기분이 새롭다. 극 중의 유정원(한석규 배우)이 가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담담한 모습이 매우 인상깊게 다가왔다. 로멘틱 코메디도..

#NETFLIX 이터널 선샤인

에이스 벤추라, 마스크, 덤엔더머, 트루먼 쇼, 예스맨 등등 그저 개그 캐릭터라고만 생각 했었던 짐 캐리의 멜로연기. 나온지는 오래 됐지만 왜 때문인지 그 동안 못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봤다. 영화 보는 내내 진지하고 말랑말랑한 것은 아니었다. 짐 캐리 특유의 개그가 적재적소에 잘 녹아 있어 루즈해지지 않은 기분을 가지고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워낙 옛날 영화다 보니까 출연하는 배우들의 현재 배역과 겹쳐 보이는 재미도 있었다. 타이타닉의 로즈더슨, 마블 시리즈의 헐크, 스파이더멘의 메리제인 등등. 누군가와 연애를 한다면 정말 천생연분이 아닌 이상 일상 속에서 다툼이 생길 것이 당연지사. 이러한 다툼과 이로 인하여 생긴 상처와 섭섭함 등은 안고 가야 연인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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