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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3

K워크숍 - 제주 ep.06. 영원사 feat. 존자암지, 영실

한라산의 영실코스.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는 탐방로 중 가장 짧으면서(즉, 자동차로 가장 높게 올라갈 수 있으면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꼽힌다고 한다. 물론 여기를 찾아간 당시에는 한라산에 갈 생각이 전혀 없었으므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곳 까지만 갔다가 잠깐 걷고 내려오기로 한다.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최대한으로 높은 곳 까지 올라간다. 여기서 이쪽으로 가면 한라산 정상으로 갈 수 있고, 저쪽으로 가면 영원사로 갈 수 있다. 정상으로 갈 생각도 없었으므로 대충 절을 둘러보고 내려가는 길은 걸어서 내려간다. 길이 한적하니 나무도 울창한게 참 좋다. 가을이 되어 단풍이 들면 여기만큼 좋은 단풍놀이 장소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든다. 한적한 도로에 가면 항상 찍고자 하는 사진. 도로 한가운데 털..

경주 ep.04 월정교

경주는 참 밤이 아름답다. 이런저런 역사적인 유물이 출토가 계속 되기 때문에 사람이 살거나, 개발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지만 이러한 유물에 조명을 더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며 유명해지는 선순환이 계속 된다. 월정교는 몇번 와 봤지만 참 화려하다. 있다가, 없어졌다가 다시 만들어진 다리. 문화재라고 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남아 있는 것이 석축과 몇개의 부자재 밖에 없었던 곳. 그래서 실제 모습은 상상에만 의존 했던 것이라 과거 월정교가 실제 이렇게 생겼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이걸 '복원'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는 하나 더 생긴 것이다. 황룡사 복원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데 이 황룡사 역시 터만 남아 있어서 아마 월정교 복원사업이 pre-황룡사 복..

190816 #시골영감서울구경 #국립중앙박물관

토/일은 다 쉬고, 공휴일은 다 쉬는 그런 직장에 다니다 보니 딱히 별도로 시간을 내어 '휴가'라는 것을 간 적이 없다. 애초에 해외 욕심도 없고.. 그러다 문득 휴가를 다녀오자는 생각이 들었고 금요일, 월요일 연가를 쓰고 목요일 광복절을 활용 한 4박 5일, '시골영감서울구경'을 다녀왔다. 서울은 업무상 출장만 갔지 '놀러'로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경주=불국사', '제주도=한라산',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가이드북에 나올법한 대표 여행지를 갔다왔다. 어쩐지 시리즈물이 될 것 같아 서식을 활용해서 기본 베이스를 깔고 시작 해 보도록 한다. 지출 비용 정리(지하철, 버스 등 시내대중교통 제외) 190816_점심(박물관): 11,000 190816_팔찌(희움팔찌 2개): 4,000 - 합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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