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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2

석동식당

회사 근처에 어마어마한 식당이 있다. 석동식당. 지금 자취하는 곳으로 이사를 오고 사실 이 동네를 그렇게 다니지 않아서 식당이 많은지 몰랐는데, 아무래도 경찰서나 인근에 학교 등이 많다 보니 구석구석 재미있고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종종 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 하고자 하는 곳은 가성비가 어마어마한 곳. 일단 기본적으로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다. 제일 비싼 메뉴가 7,000원. 2021년에 밥 한끼에 7,000원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라면+밥이 약간 비싼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밑에 나오는 한상 차림과 가게 시스템을 보고 나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질 것이다. 밥과 반찬은 알아서 퍼가면 된다. 먹다가 모자라면 더 퍼먹어도 된다. 그러면 뷔페식 기사식당인가?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위의 ..

오늘의 반찬 #감자어묵조림

감자를 너무 많이 사 놓았다.. 1주일에 집에서 많아야 3~4끼를 먹는데 마트에서 포장 된 한봉지를 사 오다 보니 싹이 나고, 어떤건 물러지고, 곰팡이가 필랑말랑 하고 난리였다. 소포장을 구입하려고 해도 소포장과 조금 많이 포장 된 식자재의 가격차이가 없다시피 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큰걸 사게 되더라. 뭐 어쨌든 남은 감자의 절반 정도를 꺼내서 반찬을 만들었다. 사실 얼마 전 다 먹은 반찬도 통조림 햄 섞어서 감자랑 볶아 만든거라.. 감자가 살짝 지겨워지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다. 이대로 계속 있으면 감자를 보관하는 곳은 감자가 뿌리를 내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볶음은 이제 싫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감자조림으로 결정. 올리고당이니 양파니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식재료 사 놓은 야채들도 다 떨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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