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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 6

석동식당

회사 근처에 어마어마한 식당이 있다. 석동식당. 지금 자취하는 곳으로 이사를 오고 사실 이 동네를 그렇게 다니지 않아서 식당이 많은지 몰랐는데, 아무래도 경찰서나 인근에 학교 등이 많다 보니 구석구석 재미있고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종종 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 하고자 하는 곳은 가성비가 어마어마한 곳. 일단 기본적으로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다. 제일 비싼 메뉴가 7,000원. 2021년에 밥 한끼에 7,000원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라면+밥이 약간 비싼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밑에 나오는 한상 차림과 가게 시스템을 보고 나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질 것이다. 밥과 반찬은 알아서 퍼가면 된다. 먹다가 모자라면 더 퍼먹어도 된다. 그러면 뷔페식 기사식당인가?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위의 ..

190304 주차스티커+양키캔들

주차스티커를 받았다. 사실 아파트에 처음.. 은 아니고 어쨌든, 성인이 되고는 처음 살다 보니 차량에 각 아파트 주차표시가 붙어 있는 차들이 부러웠다. 왜 부러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저런거 붙이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막연히 나도~~ 이런 느낌 ㅋ 주차스티커를 배부한다는 안내를 보자 마자 바로 달려가서 받고 앞유리에 부착! 사실 다른 좋은 아파트에서 주는 RFID가 들어간 카드였으면 했는데 그냥 스티커라서 조금 실망.. 그런데 아파트 입구에 가로바도 설치 안되어 있는데 주차 스티커가 필요한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어차피 하는거 좀 멋진걸로 해 주지.. 이거 뭐 종이에다가 손을 찍찍 써서 시트지에 붙이다니.. ㅋ 어머니가 집에서 사용 몇번 하다가 익숙하지 않아 사용하지 않던 양키캔들(..

190223 독거노인 책상정리

지난 포스팅인 독거노인 짐정리에 이은 두번째 이사 시리즈. 책상정리가 되겠다. 이사 부터가 문제가 아니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상을 꾸미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누구의 참견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나의 생각으로만, 완벽하게 나에게만 맞는 셋팅을 한 책상. 예전에 사무실을 이사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남자들은 자기 책상 먼저 정리 하고, 인터넷 연결 등 컴퓨터 셋팅을 먼저 하는 반면 여자들은 전체적인 구성을 생각 하면서 정리를 하더라. 뭐 어쨌든.. 첫 날 꾸며 놓은 책상이다. 의자도 들어오기 전이고 아직 제대로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저 밑에 플스 뒤로 귀신 머리카락 같은 전선들.. 지금 현재는 이 모습과 매우 다른 모양이지만 저 정도만 정리 해 놓고도..

190221-190222 독거노인 짐정리

'독거노인 생존기'라는 카테고리에 하나의 포스팅을 했다. 내 블로그가 제목에 나와있는 것 처럼 '특별한 주제가 없는' 그런 블로그이지만 나름 지키려고 하는 원칙이 있는데 사진이 있는 경우 '시간 순'으로 작성한다는 것. 이 원칙을 깬 포스팅이 하나가 있는데 이는 주제를 다시 한번 생각 해 보고 카테고리를 옮겨야 하나 싶기는 하다. 뭐 어쨌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입주일이 다가왔다. 미리 내 놓았던 계약금을 제외 한 나머지 잔금과 전환보증금을 입금하고 나니 이제 진짜 독립을 하는구나 싶다. 2019년 2월 22일부터 최장 8년까지 내가 살게 될 곳은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LH행복주택. 다큐3일인가 거기서 수도권에 행복주택 입주 하는 것을 TV로 보고 괜찮다 싶었는데, 창원에도 생길줄은 생각도 못했다...

황대's Love House

독립을 하게 됐다. 뭐 전에부터 조금씩 이야기는 했었지만 어쩌다 보니 LH에서 분양 한 행복주택에 입주하게 됐다. 큰 사이즈는 아니고 전용면적 16.95제곱미터의 기숙사스러운 좁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집을 나가게 됐다. 원래 일정 계획으로는 3월 입주였는데 공기가 조금 짧아 졌는지 2월 22일 부터 입주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입주 시작하는 당일에 바로 입주하려고 하는 계획 중이다.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살펴 보러 올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출동. 내가 살아 갈 곳을 처음 한번 가 보는 시간이라 설레임을 가득 안고 갔다. 발코니에 나가서 살펴보니 오션뷰다!! 비록 손톱만큼.. 앞에 건물들의 지붕 위로 살짝 보이기는 하지만 바다가 보이기는 한다. 그리고 나침반을..

진해 #윤스키친

오전에 진해 내수면연구소를 구경 하고 점심때가 되어 밥을 먹으러 갔다. 진해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었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친구가 독특한 밥집이 있다고 해서 출동. 메뉴는 하나 뿐이고 주기적으로 다른 메뉴를 낸다. 제목에서도 나와있다시피 윤스키친. 독특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가게 홍보를 한다. 요즘 이런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식당이나 음식점, 카페 등이 많다. 특히 요즘 갑자기 핫한 마카롱집 같은 경우 오늘은 뭐뭐 판다, 몇시에 오픈한다, 다 팔렸다 등등을 부지런히 인스타그램에 홍보를 한다. '다 팔리기 전에 나도 가서 사 먹어야지'라고 하는 심리를 적절하게 잘 이용한 마케팅인 것 같다. 물론 가장 기본은 판매하는 음식들의 질이겠지만.. 밥 먹기 전에 주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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