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인 독거노인 짐정리에 이은 두번째 이사 시리즈. 책상정리가 되겠다. 이사 부터가 문제가 아니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상을 꾸미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누구의 참견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나의 생각으로만, 완벽하게 나에게만 맞는 셋팅을 한 책상. 예전에 사무실을 이사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남자들은 자기 책상 먼저 정리 하고, 인터넷 연결 등 컴퓨터 셋팅을 먼저 하는 반면 여자들은 전체적인 구성을 생각 하면서 정리를 하더라. 뭐 어쨌든.. 첫 날 꾸며 놓은 책상이다. 의자도 들어오기 전이고 아직 제대로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저 밑에 플스 뒤로 귀신 머리카락 같은 전선들.. 지금 현재는 이 모습과 매우 다른 모양이지만 저 정도만 정리 해 놓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