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피소드는 뒷통를 한 세대 연속으로 맞은 느낌이 드는 에피소드. 블랙미러의 각 에피소드가 그렇듯 이런저런 생각 할 화두를 던져주는데 이번 에피소드는 정말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동성애와 동성결혼, 그리고 소위 안락사로 불리는 인간에 대한 존엄사 문제. 어릴 적에는 동성결혼이나 동성애에 대해서 정말 극도로 싫어하고 거부감이 많이 들었다. 물론 지금도 실제로 동성커플을 눈 앞에서 본다면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받아들일 준비는 충분히 하고 있는 것 같다. 머리로 생각 하는 부분과 실제로 눈 앞에서 마주치는 부분은 다르니까.. Love is love 어디선가 위와 같은 문구를 봤는데 이 문구 하나가 나에게 정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인간이 이성애를 하는 것은 자연의 순리다!'라는 논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