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옷 구독 서비스 '옷골녀' 목표로 했던 12회차 끝.(마지막 옷을 받은지는 한참 지났지만..) 옷 사는데 돈을 정말 쓰지 않고, 고르는것도 힘들어하는 나로서는 매우 만족스럽고 괜찮은 서비스였다. 뭐 자세한 종합 후기는 나중에 작성하도록 하고.. 처음 시작했을 때 왔던 옷이 니트였던 것을 생각 해 보면 다음 달 초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남방이나 셔츠 위에 니트를 추가로 입고 다니면 될 날씨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옷은 팔이 유난히 좀 긴 편인데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코디 가이드에 내가 팔이 조금은 긴 편이라고 메모를 해 놓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뭐 만족스럽다. 신발장 앞 전신 거울은 폭이 깊지 않아 전신이 잘 나오기 어렵고, 어쩌다 보니 엘리베이터에 비친 모습이나 화장실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