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넷플릭스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넷플릭스가 처음 들어올 때 지인들이 계정 하나 같이 쓰자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때는 단호하게 거절했다가 내가 스스로 구독을 할 줄이야.. 일단 스포일러 없음. 지난 목, 금 워크숍을 갔었다. 단독 업무를 많이 진행하다 보니 지난 몇번의 워크숍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너무 심심했다. 즉, 놀 짝지가 없었다는 것. 그래서 저녁식사를 하고 고민을 하다가 넷플릭스 가입했다. 본가에 갔을 때 아버지가 넷플릭스 보고 있으신 것 보고(아버지도 얼리어답터 성향이 조금 있으셔서 놀랍지는 않다) 나도 가입을 해 볼까 아니면 아버지 계정이 숟가락을 얹을까 고민을 했는데 일단 내 계정으로 한달 써 보고 고민 해 보도록 하는걸로. 그래서 뭘 볼까 고민 하다 요즘 핫한 드라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