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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

킹메이커

김대중과 엄창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 엄창록이라는 인물은 나도 사실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설경구와 이선균이라고 하고 글을 적어야겠다. 마타도어. 그 동안 그냥 흑색선전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단어인데 영화 중간에 투우사 이야기가 나와서 새로 배웠다. 스페인어로 마타도르. 투수를 할 때 마지막에 등장해서 소를 죽이는 투우사. 즉, 죽이는 사람. 선관위에서 단속하는 대상이기는 하지만 뭐.. 지금의 대선판(2022년)의 네거티브를 보면 사실을 근거로 한다고는(?) 하는 네거티브가 마타도어와 크게 다른 것이 무엇인가 싶다. 둘이 갈라서기 직전 이선균의 본인이 했다는 대사. 그 순간에 느껴지는, 두 인물이 차마 서로에게 표현할 수 없었던 그 감정이 너무 묵직하게 다가왔다. 이 장면에서 이선균이 눈물을 흘..

#FirstMan #퍼스트맨

아.. 뭔가 아쉽다. 정말 아쉽다. 기대가 높아서 그랬던 것일까.. 차라리 NatGeo, HBO, EBS 같은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를 잘 뽑아서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다. 우주에 대한 영화라고 해서 인터스텔라, 그라비티, 마션 정도를 기대 했고, 감독 때문에 위플래쉬를 기대했고, 'IMAX 대개봉'이라고 홍보를 해서 덩케르크를 기대했다. 하지만 인터스텔라와 그라비티, 마션이 너무 명작이었나 싶다. 영화를 보고 검색을 좀 해 보니 호불호가 강한 영화라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조금 불호였다. 인류에게 위대한 역사이고, 우주에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공포, 희생된 많은 파일럿들도 다 알겠지만 상업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가 아닐까 싶다. 만일 본인이 우주탐사 '역사'에 대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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