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연인 4

[내려놓기 ep. 4]감정에 솔직해지기

계속되는 후회의 감정 조심조심하다 망했다 A와 한참 좋은 분위기로 연락할 때 A에게 가장 부러웠었던 부분이다. A는 감정표현에 매우 솔직하고 거침이 없었다. 고맙다는 말은 입에 달고 있었고, 좋다는 표현도 자주 했다. 이미 늦었지만 변명을 하나 하자면 우리는 당시 공식적인 연인이 아니었고, 이 글에서 말할 수 없는 상황의 이유로 인하여 나는 특정한 날이 지날 때 까지는 극도로 조심하는 언행을 가졌었다. 나도 할 줄 알아요 카톡으로 대화를 하다 A에게 좋아한다는 표현을 한번 한 적이 있다. 정말 조심조심 돌려서 했던 이야기였는데 그때 A가 대답하길, 이제 이런 말도 할 줄 아는군 나도 좋아한다는 표현 할 줄 안다고, 일상 속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싶고 좋아한다고 그리고 사랑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

[내려놓기 ep. 1]시절인연(時節因緣)

모든 사물의 현상이 시기가 되어야 일어난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아무리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 사람이나 일, 물건과의 만남, 깨달음에도 모두 때가 있다. 각자의 시절이 무르익을 때 연이 닿는다면 기필코 만나게 된다. 운명론을 믿나요? 개인적으로 운명론을 좋아하지 않는다. 만일 사람의 삶이 운명으로 정해져 있다고 한다면 아등바등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그런데 가만히 다시 생각해 보면, 그때 그 시절이 아니면 절대 만나지 못하는 인연이 있기는 하다. 물론 해당 시절이 지나고 또 다른 시절이 되면 같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도 있겠지만. 삶에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연애든 뭐든 한 손에 꼽을 만큼 몇..

#NETFLIX #블랙미러 SE04EP04 #시스템의 연인(Hang The DJ)

블랙미러 통틀어서 해피엔딩.. 인가.. 어쨌든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다. 몇 안되는이 아니라 처음인가..? 블랙미러 에피소드들을 꾸준히 보다 보니 중간에 혹시..? 하면서 살짝 반전을 예상을 할 수는 있었다. 몇가지 복선들이 있었기 때문에.. 물론 그 반전을 예상한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이야기 하는 내용은 내가 생각 했던것과 달라서 예상했던 반전이 전체적인 재미를 줄이지는 않았다. 이 에피소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쓴 다면 아마도 '빅데이터'일 것이다. 수 없이 많은 자료들을 모아서 그 자료들을 기반으로 어떤 결론을 내는 시스템. 여기서 생각할 거리가 또 하나 던져지는데 그러면 그 시스템을 100% 신뢰할 수 있는가? 매우 ..

#저도연육교 및 #비치로드 #스카이워크 #콰이강의다리

본 포스팅은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창원시에서 공동으로 가집니다.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된 글https://blog.naver.com/cwopenspace/221528929681 2018년의 마지막 주말 중 토요일.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다녀 왔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실제로 있는 다리에 얽힌 이야기를 기반으로 쓴 소설, 그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우리에게 익숙 한 다리 입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태국 서부에 있는 버마철도의 277번 다리로 쾌노이(Khwae Noi)계곡에 걸쳐 있는 다리로써 1942년 일본군이 포로를 이용해서 건설 한 다리로 당..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