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우동 3

2022 봄, 합천 ep01. 적사부

3월 말. 봄이 완연한 날에 합천에 여행을 다녀왔다. 총 4편으로 나누어 합천 여행기를 포스팅 할 예정. 메인 목적지는 합천영상테마파크이지만 장거리 여행을 가는데 식도락 여행이 빠질 수 있는가. 합천 하면 한우가 유명하겠지만 이 날 방문한 가게는 중국집. 아니, 합천까지 가서 중국집이라..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중화요리 4대장 중 한명인 적길림이라는 분이 운영한다고 한다. 같이 간 일행들의 얼굴이 나왔지만 뭐 마스크도 끼고, 사진도 작으니까 그냥 올리는걸로.. 어쨌든 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시그니쳐가 있다.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다면 요리를 두어개 먹어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빠듯하여 각각 식사메뉴 하나씩(간짜장 2개, 쇠고기탕면 1개)과 중국집 기본메뉴라고 할 수 있는 탕수육을 주문했다. 광동요리와 사천요..

대구 먹방 여행 vol. 1 중화반점

대구에 다녀왔다. 대구는 이런저런 재미가 있는 도시이지만 대구10미라고 할 정도로 맛있는 것이 많은 도시이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대구 먹방 여행'. 총 여섯편 정도로 나누어 포스팅이 될 듯 하다. 이 시국이라 이런 포스팅을 하는 것 조차 조금은 부담스러운데 철저하게 마스크 쓰고 손소독 자주 하면서 다녔다는 것을 먼저 밝혀본다. 대구의 메인 스트리트라고 할 수 있는 동성로에 도착 했는데 부산 서면이나 남포동의 느낌이 너무 많이 나서 신기하다. 창원도 작은 도시는 아닌데 이런 느낌이 잘 나지는 않는다. 광역시 급이 되려면 이런 도시 분위기가 나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든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그런지 정확하게 12시에 도착을 했다. 본래 조금 더 일찍 움직일 계획이기는 하였지만.. 뭐 어쨌..

우동 한그릇

우리 동네(창원시)의 instagram에서 한때 핫했던 우동 한그릇에 드디어 가 봤다. 우동 위에 닭다리 하나가 올라가는 매우 독특한 비주얼이고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이 생겨서 가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출동. 앞접시.. 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뼈를 올려 놓을 수 있을 접시와 1회용 손가락 비닐장갑, 나무로 된 숟가락이 먼저 나온다. 손가락 비닐장갑을 볼 때마다 느끼는데 참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깨끗이 설거지 하면 당연히 상관은 없겠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나무로 된 수저 보다는 금속으로 된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드는 아쉬움이 있다. 조금 있으니 바로 나온 우동. 나무 발 위에 치킨과 숙주, 쑥갓(?)이 올라가 있다. 매운맛과 순한맛이 있는데 매운맛을 주문 했다. 다음에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