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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4

남자 혼자 살아남기, 자취 1년 생활의 지혜

2019년 2월 22일(왼쪽)과 2020년 2월 22일(오른쪽). 엄밀히 이야기 하면 1년 하고 1일이 지났다. 라면, 계란후라이 이런거 말고는 요리의 요자도 모르던 내가 처음 들어갈 때는 배달만 한참 시켜 먹으려나.. 굶어죽지는 않으려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걱정을 했었는데 어쨌든 1년을 살아 남았다. 개인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1년 살아남으면서 나름 발견하게 된, 자취린이가 알면 좋을만한 팁이 있을까 생각 해 보게 되었다. 물론 철저하게 내 성향에 따른 팁이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혹시 추가로 생각나는 지혜들이 있다면 추가 해 보도록 하겠다. 1. 우유를 사지 말자 - 본인이 우유를 정말 좋아해서 하루에 500ml씩 마시지 않는다면, 아침밥 대용으로 시리얼을 우유에 타 먹는것이 습관이 되어 ..

#와이즈홀더 feat. #Funshop 음식물 처리의 새로운 제안

아 글 들어가기 전에 협찬이나 홍보 아님. 내 돈으로 내가 필요해서 구입 했음. (BGM 택배왔어요, 아날로그소년) 택배가 왔다. 언제나 봐도 즐거운 박스. 이번 택배는 펀샵에서 주문 한 '와이즈 홀더'. 제목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아이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64780 음식물 처리의 새로운 제안, 와이즈 홀더 [펀샵] 음식물 처리의 새로운 제안, 와이즈 홀더 - 톡- 밀면 꽉! 잠기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 홀더 www.funshop.co.kr 뭔가를 조금씩 해 먹어 보자는 생각을 가진 이후 제일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 음식물 쓰레기가 남는다는 것이다. 거실, 방, 주방 등이 분리가 되어 있는 집에서는 크게 고민을 안해도 되는..

요리같지 않은 요리 a.k.a 술안주

이사 온 날이 2월 22일 정도 되니까.. 집 나와서 혼자 산지 두달 하고도 보름 정도가 되어 가는 것 같다. 자취를 하게 되면 막 요리도 하고, 밥도 잘 차려먹고 그럴 줄 알았는데 개코나.. 잘 되지 않는다. 특히 원룸형식의 방이기 때문에 환기 등이 필수이고 음식쓰레기를 모아놓는 것이 영 찝찝하다. 아니, 애초에 내가 요리를 할 줄 모른다. 그래서 집에서 먹을 일이 있으면 식사는 각종 냉동 볶음밥을 주로 이용한다. 편의점 도시락은 나트륨이 너무 많아서 계속 먹기 뭣하고.. 한팩에 두세개 들어 있는 냉동볶음밥 몇개 사 놓으면 돌아가면서 먹기 딱 좋다. 비비고나 그런 비슷한 제품 생산하는 기업 만세! 매일매일 오는 펀샵 메일을 보다 보니 고기를 판다. 예전에는 '락식'이라고 해서 거기서 팔았는데 지금은 Q..

190221-190222 독거노인 짐정리

'독거노인 생존기'라는 카테고리에 하나의 포스팅을 했다. 내 블로그가 제목에 나와있는 것 처럼 '특별한 주제가 없는' 그런 블로그이지만 나름 지키려고 하는 원칙이 있는데 사진이 있는 경우 '시간 순'으로 작성한다는 것. 이 원칙을 깬 포스팅이 하나가 있는데 이는 주제를 다시 한번 생각 해 보고 카테고리를 옮겨야 하나 싶기는 하다. 뭐 어쨌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입주일이 다가왔다. 미리 내 놓았던 계약금을 제외 한 나머지 잔금과 전환보증금을 입금하고 나니 이제 진짜 독립을 하는구나 싶다. 2019년 2월 22일부터 최장 8년까지 내가 살게 될 곳은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는 LH행복주택. 다큐3일인가 거기서 수도권에 행복주택 입주 하는 것을 TV로 보고 괜찮다 싶었는데, 창원에도 생길줄은 생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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