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은하수 찍으러 가자는 요청에 1주 전 부산 오랑대로 가서 먼저 연습을 좀 했다. 이론만 알지 실제로 은하수를 찍어 본 적이 없어서 이래저래 도전을 해 봤는데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확실하게 안 것은 하늘 사진의 90%는 보정이라는 것.. 그리고 본편인 황매산에 가서 찍은 은하수. 기상상황과 주위 조건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여행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황매산 오토캠핑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단이 되어 있고, 두시간 운전한게 아까워서라도 근처 어디로 갔다가 찾은 곳이 정말 생각도 못하게 멋졌던 곳. 주위에 잡광이 정말 하나도 없고 공기도 깨끗하다 보니 맨눈으로도 보이는 은하수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전공으로가 아닌 교양으로 천문학에 상당히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나로써 저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