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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2

2020년 봄 은하수 @ 부산 오랑대, 합천 황매산

친구의 은하수 찍으러 가자는 요청에 1주 전 부산 오랑대로 가서 먼저 연습을 좀 했다. 이론만 알지 실제로 은하수를 찍어 본 적이 없어서 이래저래 도전을 해 봤는데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확실하게 안 것은 하늘 사진의 90%는 보정이라는 것.. 그리고 본편인 황매산에 가서 찍은 은하수. 기상상황과 주위 조건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여행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황매산 오토캠핑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단이 되어 있고, 두시간 운전한게 아까워서라도 근처 어디로 갔다가 찾은 곳이 정말 생각도 못하게 멋졌던 곳. 주위에 잡광이 정말 하나도 없고 공기도 깨끗하다 보니 맨눈으로도 보이는 은하수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전공으로가 아닌 교양으로 천문학에 상당히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나로써 저렇게 ..

나도 별자리 찍을 수 있다!!

맙소사..!! 친구 만나고 집에 들어오는 새벽에.. 진짜 문득 '혹시나 될까?'라는 마음에 옥상으로 달려 올라갔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찍어보니.. 헐.. 맙소사.. 찍힌다. 나 처럼 하늘 초보인 사람들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오리온, 카시오페아, 여름철 대 삼각형, 북두칠성, 화성을 몇일 시간을 두고 찍어봤다. 물론 북두칠성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작은곰자리인 것 같다. 작은곰자리라는 것도 사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처음에 찍고 카메라의 LCD로 보는데 뭔가 살짝 보이는 것 같아서 두근두근.. 그 마음을 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노트북 모니터로 띄워보니.. 맙소사!! 진짜 찍혔어..!! 새벽이었는데 소리 지를 뻔 했다. 카메라에 달린 LCD로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찍고 나서 보니 별을 점으로 찍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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