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랙의 제임스 커크역할로 유명한 크리스 파인. 채사장의 유튜브 채널인 '채사장 유니버스'에서 독실이가 추천하는 바람에 보게 된 영화. 사극.. 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영국과 스코틀랜드 역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사실 별로 재미가 없었다. 영화 속에서 자기 이름을 되찾기 위해(?) 계속해서 '더글라스'를 외치던 더글라스가 매우 인상 깊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라우든 언덕 전투가 멋있기는 했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알면 알수록 독특한 국가에 양아치 깡패국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박물관에 온 세계 유물들을 약탈해서 자기네들이 '보관'해 준다는 명목으로 전시를 하고 있지 않나, 자기들의 필요에 따라 1개의 나라가 될 때도 있고 4개의 나라가 될 때도 있다. 생각 해 보면 킬트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