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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3

K워크숍 - 제주 ep.09. 월정리에서 브런치

제주도는 섬이다. 때 묻지 않은 곳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깨끗한 곳. 그러다 보니 해변가를 보며 달리다 보면 잠깐 멈추는 곳 마다 그림이 아주 좋다. 이번에 간 곳은 월정리. 브런치 카페가 목적이기는 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여기저기 둘러봤다. 둘러 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면 되고.. 앞서 성산일출봉 포스팅에서도 언급은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다. 흐리고 비가 와서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지 않은 가게 주차장이 질척거린다. 한발 한발 내딛을 때 마다 신발 버릴까봐, 양말 젖을까봐 세상 신경 쓰이는 주차장 컨디션이었다. 맑고 푸른 하늘이었으면 정말 보기 좋았겠다. 그리 크지 않은 브런치 카페. 1층은 사실상 주방과 간이 테이블로 앉아서 식사를 할 수는 없는 수준. 주문을 하고 진동..

BELGRAVE

창원 가로수길 근처, 가로수길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약간 안쪽에 있었던 파스타집. 웨이팅이 있는 것을 보니 요즘 나름 유명한 곳인가보다. 이런저런 음식을 먹었지만 음료는 역시 코카콜라. 민트인지 고수인지 모르겠지만 베이컨이 있는 저 음식에서 한번씩 느껴지는 진한 풀 맛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고수를 좋아해서 그런가.. ㅎ 나초는 과자/스낵이었는데 이게 밥상에 올라오니 이것 또한 특이한 메뉴. 나초 자체가 옥수수로 만드는 것일텐데 구운 옥수수랑 같이 나오다니.. ㅋ 밥과 떡을 같이 먹는 느낌일까나..?! 한번씩 양식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파스타도 좋지만 스테이크를 좀 먹고 싶은데 적절한 곳이 없을까나.. 메드 포 갈릭을 참 좋아하지만 같이 만나는 친구놈이 싫어하니..

서면 버거&파스타

07-08년 같이 중국에서 생활했던 친구와 동생을 만나러 서면에 갔었던 날. 배탈인지 뭔지 알 수 없었지만 매우 힘든 컨디션에서 쭈꾸미집을 갔다가 라라관 실패 하고 해리포터 카페로 방향을 돌려 커피한잔 후 다시 먹으러 간 서면의 Burger & Pasta. 사실 수제버거집을 그닥 즐기지는 않는다. 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대표적인 정크푸드, 싼 음식인 버거 따위에 큰 돈을 쓰는 것이 어쩐지 아깝다고 할까나..? 모인 세명 중 버거는 셋 다 초보라 서면에 1년 정도 서식한 친구에게 자문을 구한 후 가게 도착. 밥 시간이 지난 저녁시간인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물론 서면 자체가 사람이 워낙 많은 동네라 그러리라.. 적당한 웨이팅 시간을 보내고 입장. 크게 넓지 않은 가게에 테이블이 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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