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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피 4

#옷골녀 코디 6회차. #옷골라주는여자

이번 아이템은 쌀쌀한 봄이나 가을에 외투로 걸치기 좋은 얇은 아우터 한장. 얼마 전 외출할 일이 있어서 한번 입고 갔었는데, 헌혈하고 나오는 길에 지혈을 제대로 안해서 안쪽이 피칠갑이 됐었다. 그래서 그 날 개시하자 마자 바로 세탁 돌리는 바람에 밀리고 밀린 찻샷. 밤에 어디 갔다 오느라 안에 입은 옷은 계량한복st 하지만 뭐 어쨌든, 처음 받았을 때는 이렇게 주름 하나 없이 빳빳했다. 세탁기 두번 돌아가고 나니 꾸깃꾸깃하기는 한데 확실히 느낌이 좀 다르기는 한 듯 싶다. 소재는 뻣뻣하고 움직일 때 마다 사그작 소리가 많이 나는 재질이고 얇은편이라 낮에는 더워서 반팔인데 밤에는 조금 쌀랑한 그런 날 입어야 할 듯 하다. 짧게 한두달 바짝 입고 옷장에 들어가야 하는 그런 옷인걸로. 항상 상의 한벌, 하의 ..

#옷골녀 코디 4회차. #옷골라주는여자

옷골녀 3월 코디. 그런데 아직 2월인데..? 결제 일자가 월말 근처다 보니 날자가 살짝 햇갈린다. 어쨌든 2021년 세번째. 상, 하의 한장씩만 왔었는데 이번에는 상의 두개, 하의 하나 왔다. 데님, 셔츠, 니트 세트. 여태까지 옷을 받을 때는 딱 출근용 바지라고 할까나.. 그런 바지가 왔었는데 데님이 이번에 처음 도착 했다. 내가 코디 요청에 대강 출근 때도 입을 수 있지만 너무 아저씨 같은 것은 싫다라고 적었는데 그 취향이 반영 된 것이 아닌가 한다. 바지도 쫀쫀하니 받자 마자 입고 나갔는데 참 괜찮다. 세로 스트라이프가 들어 간 셔츠. 크게 특별한 것은 없는 기본적인 셔츠이다. 상의 포켓 옆에 조그만 고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면 특징일까나.. 카라 끝에 단추가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단추가 딱..

#옷골녀 코디 3회차. #옷골라주는여자

옷골녀 2월 코디가 도착 했다. 사실 도착한지는 오래 됐는데, 착용하고 사진을 못찍어서 묵혀두고 있던 포스팅.. 즐거운 마음에 포장을 뜯고 종이를 펼쳐 봤는데 낯이 익다.. 처음 구독을 하고 왔던 스타일과 동일한 번호에 표시가 되어 있는 것. 반품을 한번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은 하지 않기로 결정. 귀찮고 번거로움이 1순위이고, 옷을 꺼내 보니 옷의 소재와 색 등이 달라서 뭐.. 같은 스타일이라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월 1회씩 12회의 옷을 골라 받게 되는데 1년 정도 구독을 하고 있을 예정이라 앞으로 얼마나 겹치는 스타일이 이어질지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한다. 어차피 옷들이 다 다를테니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일괄적인 스타일로 고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드는 것. 구독..

#옷골녀 코디 2회차. #옷골라주는여자

스타일 구독! 옷 골라주는 여자의 두번째 구독품이 도착 했다. 이번 주 스타일리스트는 '진희'님. 1월 초반 2주를 서울에서 지내다 보니 옷 수령이 늦었다. 사실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순간 2월 옷이 도착을 했다. 베이지색 긴팔 카라티와 고동색의 바지. 옷을 구독 하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나는 패피가 아니기 때문에 피케이티셔츠인지 카라티셔츠인지, 둘이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하여튼 여름의 반팔 피케이티셔츠와 같이 오돌도돌한 제질은 또 아니다. 상의와 하의 모두 놀라울 정도로 도톰한 소재를 사용해서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입고 다니기에는 제법 적절하다. 물론 방한용 외투가 있어야 하지만 실내에서는 이렇게만 입고 있어도 될 정도로 따뜻하다. 이 포스팅도 사실 1~2주 전에 할 수 있었는데 착용샷을 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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