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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8

K워크숍 - 제주 ep.09. 월정리에서 브런치

제주도는 섬이다. 때 묻지 않은 곳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깨끗한 곳. 그러다 보니 해변가를 보며 달리다 보면 잠깐 멈추는 곳 마다 그림이 아주 좋다. 이번에 간 곳은 월정리. 브런치 카페가 목적이기는 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여기저기 둘러봤다. 둘러 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면 되고.. 앞서 성산일출봉 포스팅에서도 언급은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다. 흐리고 비가 와서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지 않은 가게 주차장이 질척거린다. 한발 한발 내딛을 때 마다 신발 버릴까봐, 양말 젖을까봐 세상 신경 쓰이는 주차장 컨디션이었다. 맑고 푸른 하늘이었으면 정말 보기 좋았겠다. 그리 크지 않은 브런치 카페. 1층은 사실상 주방과 간이 테이블로 앉아서 식사를 할 수는 없는 수준. 주문을 하고 진동..

SHAKE SHACK

서태지가 앨범 메이킹 비디오에서 먹었던 인앤아웃에 이어서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버거 중 하나인 '쉐이크 쉑'.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쉑쉑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부산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되서 드디어 먹어봤다. 내 기준에 '버거'라는 음식은 싼 맛에 먹는 정크푸드이지만 비싸든 어쨌든 한번은 먹어봐야 하니까.. 넓은 매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테이블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그렇게 여유있게 넓다는 생각은 갖지 못했다.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모든 테이블을 활용할 수 없는데, 그냥 어디 창고 같은데 넣어 놓았으면 매장의 동선에 조금 더 유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통유리가 참 좋기는 좋은데 이렇게 해가 옆으로 눕는 시간에는 영.. 처음 가 보는 음식점에 가면 무조건 왼쪽 제일 위의..

햄버거 먹으러 광주를 가자 #광주제일햄버고 feat. BK

대충 내 나이대를 살아가는 야덕들은 잊지 못할 야구선수들이 있을 것이다. 누가 뭐라하고 요즘 개그로 밈이 많이 나오지만 내 마음속의 1등 야구선수는 박찬호. 그리고 양대리그 우승에 빛나는 김병현. 그 외에도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지만 이 두명의 이름으로 정리가 될 정도로 임팩트가 어마어마한 전설의 레전드급 선수. 이 BK형이 좀 오래 전이기는 하지만 광주에 '광주제일햄버고'라는 수제 햄버거집을 오픈했다. 지난 7월 퇴사를 하고 전국여행을 할 때 갈 계획이 있었는데 그 때는 여행 끝물이라 심신이 피곤하여 들리지를 못하였고, 지난 연휴 광주에 여행을 가는 길에 들러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 메뉴가 몇개 있지만 언제나 처음 가는 가게는 제일 앞의 메뉴를 시키기 때문에 나는 제일버고, 친구는 하와이안버고로 주문..

#DQ 창원상륙! #DairyQueen #데어리퀸

헌혈을 하러 갔지만 백혈구 수치가 역대급 낮은 수치를 찍어서 시무룩하면서 나오는데 버거킹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가게가 들어섰다. 포스팅 제목에는 '창원상륙!'이라고 적어 놓았지만 사실 DQ라고 처음 보는 곳. 잠깐 검색을 해 보니 미국 기준으로 버거킹 이하는 다 잡이고, 그 버거킹 위에 DQ가 있다고 한다. 진짜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가게는 직접 경험을 해 보자! 라는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한번 들어가 보기로 한다. 세트 기준으로 가격이 저렇다. 시그니쳐는 '플레임트로워'라고 하는데 위에서 언급 한 대로 버거킹 위에 DQ라서 그런지.. 가격 역시 버거킹 상위호환인 것 같다. 햄버거는 싼맛에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을 쭉 하고 있는데 거의 만원돈을 쓰기 싫어서 행사 중인 팬딜 디럭스로 주문. 음식을..

190816 #시골영감서울구경 #서울N타워 #남산타워

토/일은 다 쉬고, 공휴일은 다 쉬는 그런 직장에 다니다 보니 딱히 별도로 시간을 내어 '휴가'라는 것을 간 적이 없다. 애초에 해외 욕심도 없고.. 그러다 문득 휴가를 다녀오자는 생각이 들었고 금요일, 월요일 연가를 쓰고 목요일 광복절을 활용 한 4박 5일, '시골영감서울구경'을 다녀왔다. 서울은 업무상 출장만 갔지 '놀러'로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경주=불국사', '제주도=한라산',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가이드북에 나올법한 대표 여행지를 갔다왔다. 어쩐지 시리즈물이 될 것 같아 서식을 활용해서 기본 베이스를 깔고 시작 해 보도록 한다. 지출 비용 정리(지하철, 버스 등 시내대중교통 제외) 190816_케이블카: 9,500 190816_햄버거: 16,500 190816_샤워타월: 2,600 -..

서면 버거&파스타

07-08년 같이 중국에서 생활했던 친구와 동생을 만나러 서면에 갔었던 날. 배탈인지 뭔지 알 수 없었지만 매우 힘든 컨디션에서 쭈꾸미집을 갔다가 라라관 실패 하고 해리포터 카페로 방향을 돌려 커피한잔 후 다시 먹으러 간 서면의 Burger & Pasta. 사실 수제버거집을 그닥 즐기지는 않는다. 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대표적인 정크푸드, 싼 음식인 버거 따위에 큰 돈을 쓰는 것이 어쩐지 아깝다고 할까나..? 모인 세명 중 버거는 셋 다 초보라 서면에 1년 정도 서식한 친구에게 자문을 구한 후 가게 도착. 밥 시간이 지난 저녁시간인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물론 서면 자체가 사람이 워낙 많은 동네라 그러리라.. 적당한 웨이팅 시간을 보내고 입장. 크게 넓지 않은 가게에 테이블이 다닥..

#Jeju 여행 vol.2. feat. #우도 #스쿠터 #산호해변 #말 #우도봉 #등대공원 #검멀레해변 #비양도

제주도 여행 vol. 2 우도 시작 해 보자.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좀 많다. 나눠서 할까 생각도 했지만 모두 우도 가기 부터 오기까지의 일정이라 한 포스팅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2018년 제주 여행기2018/10/23 - [생각기록장/여행] - #Jeju 여행 vol.1 feat. #함덕 #돔배고기 #고기국수 #Apple #Carplay2018/10/27 - [생각기록장/여행] - #Jeju 여행 vol.3 feat. #몸국 #흑돼지두루치기 #섭지코지 #서연의집 #건축학개론 #전람회 #D777 똥냄새가 아주 진했던 숙소에서 일찍 일어났다. 우도 여행 계획은,일찍 들어가서 점심먹고 바로 나오거나 나오자 마자 점심을 먹자였기 때문에 첫 배를 타는 것이 목표였다. 첫 배는 8시. 당연히 실패. 달리고 ..

#McDonalds 시그니쳐 버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버거를 참 좋아한다. 사실 제돈내고 먹은적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버거는 런치타임이 있으니까. 원래의 가격을 모두 지불하고 버거를 먹기에는 가격과 양, 맛 등에서 하위등급을 매겨줘야 한다고 생각 한다. 나의 버거 메이트가 직장을 서울로 옮기고, 나도 타 학교에서 강사생활 하다가 보니 버거를 멀리 하게 되었다. 물론 가끔씩 점심때 맥도날드 가서 먹기는 했지만 역시 혼자 먹는 햄버거는 그닥 맛이 없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다시 본교로 돌아왔는데 여기 사무실에 일하는 밥짝찌가 곧죽어도 건강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버거를 먹으러 갈 일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하여튼, 어느 순간부터 TV에 다니엘헤니가 나와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다. 그 이름도 거창한 프리미엄 버거 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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