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호아킨 피닉스 2

#Netflix #her

'올해 가장 독창적인 로멘스'라고 하는 포스터의 한 줄이 매우 인상깊다. 이 영화를 명확하게 표현 해 주는 한 문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는 조커와 her 두 개 본 것 같은데.. 둘 다 매우 멘탈적으로 좋지 않다는 느낌이 부쩍 든다. 그리고 배역이 배역이니 만큼 배우의 내공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필작가로서 다른 사람의 감정에 너무 몰입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본인 스스로는 허무해지는 그런 느낌이 오롯이 전달이 되어 너무 훌륭했다. 주인공의 입장.. 아니 사람의 생각에 공감하며 보다가 마지막에 나오는 641/8316이라니.. 충격이다. 미루다가 미루다가 겨우 봤는데 대강 기본정보만 알고 있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의 전개에 적잖이 놀랐다. 스포일러..

#조커 #Joker

- 정신질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남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척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제는 아닌 척 하기도 지겨워.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이 두 대사가 시작과 끝에서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것 같다. 주연배우가 아주 그냥.. 따봉을 두손 가득히 쎄워도 부족하지 싶다. 제목을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로 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일단 재미있는 영화다 이야기 하기는 뭣하지만 절대 재미 없는 영화는 아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회자되는 히스레져가 연기 한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어께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조커가 아닐까 싶다. 15세 영화이기는 한데 잔인한 장면이 좀 있으므로 주의 할 필요는 있어 보이고, 특히 멘탈이 약한 사람은 보지 않아야 하지 않나 싶다. 영화 본지 두시간 정도 지났는데 뭐랄까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