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착한 일을 자랑하기 전, 하나 고백 할 것은 정기적으로 기부하던 곳 한군데를 끊었다는 것. 대학 발전기금 내는 후원이었는데 이거 그대로 유지 하면서 추가로 후원을 하기는 사실 조금 부담스럽더라. 물론 유지 해 봤자 월 3만원이라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금액이기는 하지만.. 나새끼의 그릇이 딱 이 정도인걸로. 사실 뭐 '학생들 장학금이야 어지간하면 국가장학금으로 되니까'라는 생각도 한몫 했다. 우연히 Hope Ring의 존재를 알게 됐고, 악세사리를 제법 좋아하는 터라 유니세프로 찾아 들어갔고, 조금 더 의미 있는곳도 있을까 하면서 찾아보고, 이런저런 구설수가 그나마 적은 단체를 찾아보다 보니 국경없는 의사회가 내 마음을 움직였다.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현장에 있었던 의사의 수기가 좋았다.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