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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2

생에 첫 요리 #된장찌개

자취를 한지 언 꽉 찬 7개월 정도가 되어가고 있다.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횟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언젠가부터 뭔가를 해서 먹어보자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고, 명절때 이래저래 생긴 상품권으로 지난번 장보기할 때 각종 기본양념들을 구입 했었다. 그리고 오늘 문득 된장찌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퇴근길에 사 온 재료. 여기서 소주가 보이는 것은 기분탓이다. 딱 1끼 먹고 치울 정도의 양으로만 하고 싶은데 재료는 1인분씩 판매를 하지 않더라. 청양고추도 제일 작은게 저 정도, 애호박도 '다행히' 한개 단위로 팔지만 한번에 다 넣기는 많고, 양파도 작은 한망이 다섯개 정도로 판매 하고 있었다. 예전에 부서 워크숍 가서 청양고추 다지기를 맨손으로 하다가 다음 날 하루 종일 손이 매워서 식겁한 경..

역시 국밥 후에는 스벅커피 아이가!

나는 근무시간이 독특하다. 토요일 출근에 월요일 휴일인데다 평일에도 수/목은 오후에 출근해서 야간까지 근무를 한다. 어쨌든.. 그래서 월요일 되면 다 일할 때 혼자 쉬는데 이게 영 좋지 않다. 미술관이나 도서관 등 주말에 오픈하는 공공기관은 월요일에 쉬고, 연극을 볼까 하더라도 월요일 쉬고, 사람을 불러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다들 출근하고.. 그러다 보니 월요일은 통상 헌혈하고 창원시 블로그에 송부 할 소재거리를 찾는데 쓰게 된다. 이번 포스팅은 일기 같은 느낌이라 재미도 없고 주제도 없다. 물론 다른 포스팅들이 재미도 있고 주제도 있었다는 말은 아니다. 지난 월요일도 헌혈하러 갔었는데 백혈구 수치가 낮아서 튕겼다. 아 자존심 상해.. 예전에 블로그에도 포스팅 했지만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몸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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