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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7

#Netflix BIRD BOX

아주 오래 전 부터 찜을 해 놓았었는데 얼마 전에 봤다. 소설이 원작이라고.. 독특한 설정과 전개가 참 인상 깊었는데 소설으로 본 사람들은 각자의 상상 속에서 얼마나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까. 책을 잘 안읽는 나는 잘 모르는 감정. 해리포터를 읽어볼까 생각은 했지만 이미 영화로 굳어진 이미지 때문에 큰 감동은 없겠다 싶다. 여튼, 이러한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살아가는건 참.. 자녀에게 (아마도)정을 주지 않으려고 boy, girl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다. 전반적으로 내 성향에 사실 그렇게 재미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던걸로..

문폴(Moon Fall)

어떤 똥이든 재난영화는 무조건 보는 친구와 함께 본 문폴. 예고편은 진짜 잘 뽑았는데.. 껄껄껄. 재난영화나 SF영화에서 과학적인 정합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지만 이건 좀 너무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것저것(가족관계, 감동, 과학, 픽션, 책임감, 영웅 등등)을 너무 때려 넣으려고 한 느낌이 강한데다, 중국 한스푼 추가. 중국 자본이 들어간 영화인데 일본차인 렉서스 PPL이 힘차게 나온것도 조금 의아스럽구만. 전반적으로 엉망진창이지만 우주로 떠나기 직전까지는 볼만하다. 훌륭하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 볼만하다. 그런데 우주로 간 다음 부터는 이야기가 너무 산으로 가는 바람에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올 지경. 일론머스크를 중간에 왜 그렇게 언급하나 싶었는데 스페이스X에서도 후원을 했다고.. ㅋ..

#Netflix 돈룩업

SF인줄 알았는데 이거 너무 블랙코메디잖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인줄 알겠다. 어마어마한 연기력. 미스틱으로 익히 알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의 새로운 매력. 세상의 종말에 가서야 솔직한 사람들. 마지막까지 신념을 지키는 사람과 자신의 이익만 생각 하는 사람. 세상의 끝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사람. 부족한게 없는 사람. 언제 죽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의 마지막 자리는 얼마나 무서울까? 얼마나 태연할 수 있을까? 그 죽음의 순간에 어떤 생각으로 삶을 마감할까? B급 각본으로 A급 배우들을 섭외 해 놓고 A+급의 연출로 어마어마한 영상물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디즈니 플러스 나오고 넷플릭스 구독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안해도 되겠다. 이런거 한달에 한편씩..

#Netflix 고요의 바다

역시 우리나라는 SF불모지. 잘 만들어진 영화나 드라마가 우리나라에서 흥행하는 것도 어렵고, 잘 만들기도 어렵다. 아니, 그 전에 고요의 바다를 SF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이언스 픽션이 아닌 판타지가 아닌가? 이과는 아니지만 과학에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보는 내내 불편한 장면 한가득.. 달 표면 위의 건물 내에서 인공중력을 만드는 장면에서 피식, 로켓 쏠 때 추진체 분리도 안하는 장면에서 또 피식.. 기타등등 또 너무너무 많지만 SF는 아니니까 뭐 그냥 그런걸로. 넷플릭스에서 홍보는 열심히 하던데.. K드라마가 인기가 높으니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헛발질이 이어진다면 킹덤, 오징어 게임, 지옥 등으로 이루어 놓은 '믿고 보는' 이미지가 사라질 듯 하여 아쉽다. 에이..

NETFLIX 승리호

그 기간 동안의 어마어마한 홍보(?) 덕분에 기대를 많이 했던 승리호가 드디어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때마침 주말이고 해서 봤다.. 봤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했던가..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중간 중간 타짜 오마주도 보이고, 약간 스타워즈 오마주 한 부분도 보이는 듯 해서 피식피식 하기도 했다. 스포일러라 자세한 언급은 어렵지만 특히 장선장 히트 직전 서프라이즈는 다스베이더인줄.. 업동이는 신의 탑(웹툰)에 나오는 창지기 느낌이 강하게 난다. 라크레이서인줄.. 실사이지만 CG느낌이 강한 독특한 느낌이 있다. CG의 품질은 정말 우수하다고 생각 되는데 실사 촬영 된 배우들도 CG느낌이 나는 그런 느낌? 또, 한국영화이지만 외국영화라 할 정도로 외국어가 ..

#NETFLIX 패신저스

어디 팟캐스트였나.. 추천을 받아서 찾아봤는데 다행히 넷플릭스에 있어서 본 영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보려면 호흡이 너무 길어서 최근에는 단편짜리 영화를 종종 찾아보게 된다. 뭐 어쨌든, 주인공은 성길이와 미스틱. 내용도 내가 좋아하는 SF중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서 기대를 많이 하면서 봤다. 내용 자체는 있을법한 이야기에 가볍게 보기에는 괜찮은데 교양으로써 과학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래도 몇가지 불편한 점이 보여서 조금 아쉽기는 했다. 내용을 후려쳐서 이야기 하자면 오랜기간 동면에 들어서 외계의 지구형행성에 도착하여 새로운 콜로니를 건설하는 뭐 그런 내용인데 중간에 오류로 인하여 한 남자가 너무 일찍 깨어난다. 도착까지 남은 시간은 대충 90년 정도. 아무도 깨어나지 않아 홀로 우주선에서 시간을 ..

#FirstMan #퍼스트맨

아.. 뭔가 아쉽다. 정말 아쉽다. 기대가 높아서 그랬던 것일까.. 차라리 NatGeo, HBO, EBS 같은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를 잘 뽑아서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다. 우주에 대한 영화라고 해서 인터스텔라, 그라비티, 마션 정도를 기대 했고, 감독 때문에 위플래쉬를 기대했고, 'IMAX 대개봉'이라고 홍보를 해서 덩케르크를 기대했다. 하지만 인터스텔라와 그라비티, 마션이 너무 명작이었나 싶다. 영화를 보고 검색을 좀 해 보니 호불호가 강한 영화라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조금 불호였다. 인류에게 위대한 역사이고, 우주에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공포, 희생된 많은 파일럿들도 다 알겠지만 상업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가 아닐까 싶다. 만일 본인이 우주탐사 '역사'에 대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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