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를 봤다. 예전에 기억을 떠올려 보면 비지터를 봤었고 이웃집에 신이 산다도 봤었다. 사실 독립영화는 상영하는 극장도 드물어서 볼 기회도 그렇게 없을 뿐더러 상업영화처럼 사실상 재미있는 영화라는 인식도 없어서 더더욱 잘 안보게 된다. 어쩌다 기회가 닿아서 보게 된 가버나움. 영화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짜증난다 이런 생각은 예전에 도가니를 보고 나왔을 때와 비슷한 기분. 지금 내가 숨 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영화에서 봤던 일 들이 주위에서 당연하게도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 검색을 해 보니 가버니움은 성경에서 나온 지명이름이라고 한다. 예수님 제2의 고향이라고 하기도 하고, 더 찾아보니 매우 유명한 성경 구절인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