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일상

GIANT 컨트롤 미니 콤보 펌프 구입 feat. 당근마켓

hwangdae 2020. 5.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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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귀산으로 자전거를 타러 갔다. 상상속에서는 바닷바람 맞으며 매우 괜찮은 자전거 타기였는데 실제로 가 보니 엉망진창.. 뭐 어쨌든 자전거를 타면서 보니 뒷바퀴가 많이 찌그러져 있었다. 어차피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은 빠지는데 이렇게 계속 타다가는 터질 것 같았다.

 

그래서 자전거 펌프를 구해보려 친구한테도 물어보고 했는데 귀가시간이 늦다고 하여 구입 하는걸로 마음을 먹었다. 이리저리 오픈마켓에 돌아보니 대략 3만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혹시나 해서 당근마켓에 검색 해 보니 GIANT에서 판매하는 컨트롤 미니 콤보라는 펌프를 9천원에 판매한다는 글. 압력계의 유리(?)커버가 없지만 기능에는 이상 없다고 하여 바로 구입하기로 결정.

크기 비교를 할만 한 물체가 주위에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는데 제법 콤팩트하다. 가운데 구멍 뚫려있는 저 파츠가 물통케이지에 부착할 때 사용하는거라고 하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넣기 위해서는 본인의 타이어 바람 주입구 방식을 알아야 한다. 크게 프레스타, 던롭, 슈레더방식으로 나뉘는데 요즘 나오는 자전거는 대부분 슈레더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옛날 자전거는 던롭 방식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보기가 힘들다. 프레스타 방식은 예전 MTB를 탈 때 있던 방식인데 처음 바람 넣을 때 내가 생각하던 방식(던롭)과 달라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자전거 훔처간 새끼 자전거 타다가 자빠져라.

어쨌든 지금 내가 타는 스트라이다 자전거의 바람 주입 방식은 슈레더. 저 노즐 앞의 파츠를 뒤로 뒤집으면 프레스타 방식으로 공기를 주입할 수도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이 펌프의 재미난 점은 이 사진처럼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 미니펌프라고 해서 양 손으로 들고 열심히 펌프질을 해야 하리라 생각 했지만 저렇게 기압계 쪽이 회전하면서 바닥에 놓고, 발로 밟은 상태에서 공기를 주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 역시 90도로 꺾여서 T자 모양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제법 편안하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었다.

문제는 실린더 용량(?)이 아무래도 적어서 펌프질을 제법 많이 해 줘야 만족할 만큼의 공기압으로 주입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서 삼두 운동을 열심히 한 것 같은 근력운동의 효과는 덤..

기압계가 장착이 되어 있다. 발로 밟고 펌핑을 할 때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 기압계가 위치하고 있어 확인 하면서 펌핑을 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그렇게 펌핑을 하고 자전거 한바퀴 타고 왔는데 지면의 충격이 안장으로 그대로 올라와서 당황..

뭐 어쨌든 대략 3만원 가량 하는 펌프를 9,000원에 구입! 자전거도 당근마켓을 통해서 중고로 구입 했는데 펌프까지 당근마켓.. 현금지출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잘 찾아보면 정말 괜찮은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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