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여행

#IKEA 동부산점(기장) 구경

hwangdae 2020. 8.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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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날은 지인들과 부산 기장에 있는 '시골밥상풍원장'이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비가 어마어마하게 와서 부산을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그래도 실내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한번도 가 보지 않은 기장의 이케아를 가는 것으로 결정.

 

이케아는 뭐랄까.. 나에게는 코스트코 같은 느낌인데 자취를 처음 할 때 갔었다면 아마 눈이 더 많이 돌아갔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크게 그렇지는 않더라.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을 하던 아이템이 있었는데 있으면 사고 없으면 말자라는 생각으로 출동.

 

비가 많이 오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건물 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야외주차장은 텅텅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야외주차장에 차를 대 놓기로.

 

3층에 쇼룸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매장 안에서는 단 한장의 사진도 찍지 않았다.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았고 인테리어를 해 놓은 세트가 참 예쁘기는 했지만 내 방은 이러한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냥 예쁘네~ 하고 지나치는 정도. 그리고 인테리어는 센스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쇼룸의 사이즈와 내 방의 사이즈는 다르니까 이 셋트 그대로 해서 구입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느낌은 나지 않는 다는것을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래도 쇼룸이 아닌 2층에 개별로 판매하는 소품 등은 몇몇개가 괜찮아 보이는 것이 많았다. 조금만 정신줄을 놓았으면 이것저것 다 담아왔을지도 모르겠다. 이 날은 가구점에 갔으니 가구 하나, 다른 소품 하나 이렇게 두개를 집어 왔다. 개당 9,900원. 하나는 회원가였지만..

매장이 워낙 넓어 둘러보다 보니 목도 마르고 약간 출출해서 지인들과 간식을 먹음. 3명이 가서 막내한테 장난으로 정확하게 3등분을 하라고 하니 낑낑거리다가 나온 결과 ㅋ 초코와 솔티드 카라멜 둘 다 정말정말 달고, 이렇게 단걸 먹는데 탄산까지 먹으니 당뽕이 머리 끝까지 차 오르는 느낌이었다. 커피를 먹을껄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2층도 한바퀴 하고 식사때가 되어 다시 식당으로 올라가서 먹은 식사. 나는 닭갈비, 한명은 돈까스, 또 다른 한명은 미트볼. 먹으려고 이케아 온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인 취향이기는 하지만 싼 느낌은 있어도 특별하게 많이 저렴한 값은 아니었고, 맛도 뭐 딱 머릿속에 떠 오르는 그 맛. 가성비는 훌륭하다고 생각이 되었으나 이걸 먹으려고 일부러 이케아를 올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없을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1층으로 내려오면서 놀랬던 것. 어마어마한 층고에 켜켜이 쌓여 있는 물품들이 놀라웠다.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매장의 위용이랄까. 살 물건이 명확하다면 인터넷으로 모델명 검색해서 쇼룸 등을 헤메이지 않고 바로 1층에서 구매해서 나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쇼룸에서 봤던 이런 가구들이 이렇게 박스포장이 잘 되어 있는걸 보니 이케아의 포장기술에 따봉 두개를 세워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 날 구입 한 북유럽 감성의 아이템 두개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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