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진해라는 도시는 '군항제'로 유명하다. 통합창원시가 된 지금 현재 정식 명칭은 '창원 진해 군항제'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색한 단어라 사람들은 보통 진해 군항제라고 한다. 어릴적에는 동네축제라는게 마냥 좋았지만 나이를 먹고 이기적이 되어 가면서 정말정말 괴로운 10일이 되었다. 지금 현재 우리집은 그 유명한 '경화역'의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 주택이다. 우선 아래 동영상을 보자. 평화로운 주말인데.. 뿐이고고 지랄이고 다 꺼져줬으면 좋겠다. 진해 사람들은 군항제라는 단어 보다는 '벚꽃장'을 주로 이용하고 통상 '난리벚꽃장'이라고도 부른다. 난리도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주차난. 뭐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한다. 평소에도 부족한 주차장소가 군항제 기간되면 정말 엉망이 된다. 차를 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