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하게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하는 넬 콘서트를 갔다 왔다. 그 과정에 대한 기록. 그냥저냥 어제와 동일한 하루였다. 정확히 크리스마스 한달 전. 문득 대학 후배한테 카톡이 왔었고, 넬을 좋아하는지, 콘서트 티켓을 주면 갈 생각 있는지 의사를 물었다. 물론 넬은 정기공연(?)을 크리스마스 근처에 항상 하기 때문에 날짜는 예상 되었지만.. 여자친구도 없고, 넬 콘서트를 동성과 가기는 싫은데 주위에 둘러보니 넬을 좋아하는 사람은 동성친구 하나.. 그래도 일단 수락.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가를 내기로 마음 속으로 결정 했다. 후배가 월요일 출근해서 티켓을 보내겠다 했는데, 초대권이 아니란다. 다시 말해서 초대권은 구석자리고 자리가 그렇게 좋지 않아 김종완(넬 보컬)이 사비로 구입을 한 티켓이라는 것.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