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메가박스 2

한산: 용의 출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관객을 많이 동원 한 영화인 '명량'을 매우 재미없게 봤다. 국뽕이 너무 심해서였을까나.. 이번 '한산: 용의 출현'은 국뽕이 없지는 않았지만 매우 담백하게 표현이 되어 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국뽕은 해전에서 거북선이 등장했을 때. 브금도 어마어마해서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거북선이 무쌍을 펼치는 부분에서도 역시 멋있기는 했지만, 뭔가 너무 무적 거북선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약간 거슥하기는 했다만.. 그리고 얼마 전에 탑건을 봐서 그런지 '역시 남자는 메카닉이지!'라는 생각이 든다. 탑건이 현대물이라면 한산은 조선시대 메카닉물 같은 느낌? 아! 그리고 한글 대사에도 자막이 나오는 장면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바닷물 소리, 화포소리, 함성소리 등등 해서 대사가 많이 묻히지..

군함도

아역인 김수안과 씬스틸러 이경영 말고는 뭐.. 내가 뭘 보고 온거지..? 사무실에서 단체로 영화를 봤다. 역사에 관심이 다들 많아지는 요즘 예고편부터 이슈가 되었던 군함도. 어쩌다 보니 '문화의 날'이라 티켓값도 저렴했고 그래서 그런지 극장에 사람이 가득 차서 만원관중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 시작 전 까지만 하더라도 기대감에 두근두근.. 소지섭과 송중기는 크게 관심이 없는 배우지만 인기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고 있고, 황정민은 믿고 보는 배우니까. 이정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주연급 배우 중 세명이 네임드이고 감독이 류승완이잖아? 최근 베테랑부터 시작 해서 부당거래, 짝패에다가 내 인생영화 중 하나인 아라한 장풍 대작전. 영화를 보는 중간까지는 뭐.. 그럴싸.. 일본군과 치고박고 하는 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