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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4

NETFLIX 승리호

그 기간 동안의 어마어마한 홍보(?) 덕분에 기대를 많이 했던 승리호가 드디어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때마침 주말이고 해서 봤다.. 봤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했던가..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중간 중간 타짜 오마주도 보이고, 약간 스타워즈 오마주 한 부분도 보이는 듯 해서 피식피식 하기도 했다. 스포일러라 자세한 언급은 어렵지만 특히 장선장 히트 직전 서프라이즈는 다스베이더인줄.. 업동이는 신의 탑(웹툰)에 나오는 창지기 느낌이 강하게 난다. 라크레이서인줄.. 실사이지만 CG느낌이 강한 독특한 느낌이 있다. CG의 품질은 정말 우수하다고 생각 되는데 실사 촬영 된 배우들도 CG느낌이 나는 그런 느낌? 또, 한국영화이지만 외국영화라 할 정도로 외국어가 ..

#완벽한타인

Movie Day에 두번째로 본 영화. 처음 본 영화인 국가부도의 날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서 가 보면 된다. 우선 포스터의 디테일이 재미가 있다. 휴대폰을 공개함으로써 생기는 에피소드를 내용으로 한 영화라서 그런지 제일 위를 보면 포스터에 '잠금해제'가 되어 있다. 그리고 배터리는 31%가 남아 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연극으로 하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방과 거실 빼고는 특별한 로케도 없고 배우들의 연기로 러닝타임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연극에도 적절한 소재인 것 같다. 연극 스케일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소극장에서 연극을 한다면 등장인물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적절하게 몇몇 등장인물은 삭제해도 될 것 같다. 딱히 주연/조연이 구분되어 있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연출가의 ..

1987

2018년 새해가 되자마자 본 영화. 올해 첫 영화구만..매우매우 유명한(?) 대사인,탁! 하고 치니 억! 하고.. 그냥 위 문장만 알고 있다가 연기를 통해서 당시 상황에 이입해서 보니 정말 기가 막히는 대사였다. 사실 지금까지 그 '탁'하고 친다는게 등짝이나 뒤통수나 뭐 그런데를 쳤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책상머리였다니.. 정말 어이가 없는 핑계다. 심지어 그 핑계가 당시에는 먹혔다는게 정말 소름 돋는다.남영동 1987이라는 영화를 보지는 않았다. 뭔가 역사적인 이슈를 다룬 영화들은 어지간하면 다 보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그 영화는 안봐지더라. 영화를 보고 나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등장인물에 이런저런 이슈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상에서는 이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부검을 지시한 검사가 상당히 ..

택시운전사 feat. #19800518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이 대사는 예고편에 나왔었고, 그 때 보여줬던 장면은 실제 영화에서의 그 대사와 매칭이 되지 않는다. 뭐 어쨌든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1980년 5월의 광주를 다룬 영화가 몇개가 된다. 강풀 원작인 '26년', 그 당시의 작전명을 그대로 제목으로 사용 한 '화려한 휴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언급한 두 영화 역시 모두 상당히 흥미롭게 봤기 때문에 택시운전사 역시 기대를 가지고 봤다. 하나 걱정이 있었다면 얼마 전 개봉 한 군함도가 과도한 국뽕과 신파로 나에게 엄청나게 큰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 혹시 이 영화도 신파가 과하게 섞여서 거부감이 들면 어쩌나 하는 생각. 그리고 그 당시 광주를 진압한 군인들을 어떤 사람들로 표헌을 할까 상업영화는 일단 재미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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