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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6

샤슬릭

덕동에 있는 샤슬릭. 샤슬릭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 찾아보니 러시아식 꼬치구이라고 하는데.. 저 날 가서 먹은 꼬치구이라고는 마시멜로와 구워먹는 치즈 밖에 없다는 것이 함정.. 한번씩 모이는 멤버들 중 하나가 생일이라 겸사겸사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모이면 종종 가는 툭툭타이를 또 갈까 하다 다른 메뉴로 결정. 덕동이라는 곳 자체가 사실 창원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낯익은 곳은 아니다. 그렇게 한 30분 운전해서 도착한 곳. 다시 한번 느꼈지만 요즘 소위 말하는 인갬식당 등은 시내에 있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시내에는 전국 어디를 가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프랜차이즈면 충분. 이렇게 약간 외곽으로 나가야 가게 주인이 들어가는 비싼 비용을 그나마 덜 감당하면서 본인이 하고싶은 음식을 마음껏 할 ..

#마스터셰프 #국민마라탕 feat. #FUNSHOP

2008년 2학기 부터 2009년 1학기 까지 중국에서 생활했다. 그러다 보니 중국음식에 대해서 익숙하고 특히 현지에서 쓰촨성(사천성) 출신 친구와 좀 친했다 보니 쓰촨음식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적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마라탕이 유행이다. 아니, 끝물인가..? 최근 몇년 TV 등에서 셀럽들이 '마라'를 많이 먹고 방송을 타면서 유행이 크게 돈 것 같다. 예전에는 중국요리 하는 식당에 가도 마라 보다는 양꼬치 아니면 궈바로우였는데 요즘은 마라를 기본으로 한 음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이트인 펀샵에서 마라탕을 기획전으로 판매를 해서 구입 해 봤다. 550g 세 봉지에 9,900원이니 가격은 충분히 착한 상태.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도 가짓수가 제법 충실한 것을 알 수 있다...

2020 진주여행 EP.05 함안 소고기국밥(대구식당 아님)+경상도음식

여행은 진주로 갔지만 저녁밥은 함안으로 갔다. 그래서 포스팅 제목이 진주여행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진주성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식사때가 되어 간 곳이 함안. 함안에 있는 대구식당이라는 곳이 방송에도 나오고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저 때 시간이 20시가 다 되어 갈 때라 식당이 문이 닫았더라. 그래서 옆에 있는 다른 식당으로 출동. 대구식당은 가 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소고기 국밥이 뭐 크게 별거 있겠나 싶다.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빨간 소고기 국밥은 경상도에서만 먹는거라는 소리를 들었다.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위 사진은 소고기국밥이지 육개장이 아니다. 지금이야 뭐 어딜가든 맛볼 수 없는 음식은 없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 동네만의 특징이..

이것저것 먹은 것+#하림 반마리 #삼계탕

2019년 2월 22일 부터 현재(2019년 7월 17일)까지.. 다행히도 독거노인은 아직 생존하고 있다. 그 동안 이것저것 많이 해 먹었다. 물론 나는 요리를 할줄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 냉동볶음밥이지만도.. 그래도 여태 굶어죽지 않고 잘 살아있는 것이 스스로 대견해서 기록을 하나 해 놓아 보고자 한다. 아이폰의 인물사진모드(라고 쓰고 음식사진모드라고 읽자) 생각보다 괜찮다. 물론 광량이 충분하다는 조건과 지나가면서 슥! 본다는 조건이 있지만.. 저 접시에 담겨 있는 육포를 협찬 받아서 기념으로다가 차려서 먹은 것. 뭐 차렸다고 하기도 부끄러운 차림이기는 하다만.. 마트에 가면 믹스건야채가 판다. 야채를 챙겨 먹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먹어야겠다고 구입 한 것이 훌륭한 안주가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순천 #대원식당

남도에 있는 식당이야 어디를 들어가든 맛이 없겠냐마는 로컬 순천피플에게 물어보면 몇군데 추천 해 주는 곳이 있다. 순광식당의 낙지탕탕이, 벽오동 보리밥 등등. 이 중에 방문 한 곳은 대원식당. 대원식당은 일반 보통의 식당들과는 조금 다른 차이점이 존재한다. 보통 밥집에서 주문을 하면 테이블 위에 음식들을 하나씩 놓아 주는데 대원식당은 다르다. 아무것도 없는 빈 방에 앉아서 주문을 하면 '상'이 통으로 들어온다. 명불허전 남도밥상. 4인이 넓직하게 앉을 수 있는 상인데 자리가 없어서 반찬이 2층으로 올라 가 있다. 익숙하지 않은 반찬에 대해서는 하나씩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냥 다 필요 없고 맛있다. 좀 짜다 싶은 느낌이 계속 들기는 했지만 어쨌든 맛있다. 특히 젓갈반찬이 종류가 몇개 되서 한번씩 집어먹다 ..

전앙장 feat. 순천 출장

전앙장. 마산에 익숙하지 않았던 내가 경남대학교에서 1년 가량 잠시 일을 하면서 혼밥을 할 곳을 찾다 보니 선배님 한분이 소개 해 주신 중국집. 중국집을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기름져서 부대끼기도 하고 현지 중국에서 10개월 정도 생활을 하면서 중국음식에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 하지만 이 집은 그렇지 않다. 우선 사진을 보자. 우선 하수들에게는 볶음밥이 보이겠지만 고수들은 계란국을 주목 할 것이다. 중국에서 나오는 그 계란국의 느낌이 나는 국이다. 일반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키면 짬뽕국물이 나오는 것과는 다르다. 저 계란국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볶음밥에는 얼큰한 짬뽕 국물이지..!!'라고 하겠지만.. 역시, 볶음밥에는 계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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