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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2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09. 강릉 (아침의)정동진

예상했던 대로 추워서 깼다. 아니 창녕에서 잘 때는 덥고 끈적해서 정말 싫었는데 여기는 잠이 들지 못할 정도로, 잠이 들어도 바로 깰 정도로 춥다. 이불을 가지고 왔어야 됐다는 후회가 들었다. 얼마나 추웠냐 하면.. 자기 전에는 시원하니 좋다는 생각을 했다. 끈적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자다가 눈이 떠져서 왜 깼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 하니 춥더라. 다시 잠이 들지 않을 정도로 추웠고, 가져 온 여벌의 옷과 수건을 다 탈탈 털어서 몸에 둘둘 둘렀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떨면서 잠을 잤던 것 같다. 그렇게 자다 다시 추워서 잠을 깼는데 노을이 지는 것 처럼 붉은 하늘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정말 당시에는 노을이라고 생각 하고 매우 당황했는데 시간을 보니 5시 40분. 자기 전에 확인 했던 일출 시간보..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08. 강릉 (밤의)정동진

포항에서 불의정원 까지 보고 열심히 동해의 7번국도를 달렸다. 마지막 잠깐 고속도로를 타는데 그 때 휴게소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정동진 공영주차장에 도착. 강원도에 갈 때 고속도로로 가면 바보이고 아름다운 7번 국도를 달리는 것이 정상이라고 하는데 밤에 달려서 그런지 7번국도의 아름다움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포항에서 출발한 잠깐 바다가 보이기는 했지만 어둡고 나니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 그리고 길이 내륙으로도 종종 들어가던데..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해가 떠 있는 낮에 7번 국도를 한번 달려 보는걸로. youtu.be/X2i_3Bb9SnE 어쨌든 정동진 주차장에 도착해서 일단 무작정 바다로 갔다. 바람과 파도가 장난 아니다.. 이건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전히 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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