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도시 대전에서 빵만 먹고 바로 함양으로 왔다. 함양 여기 위치가 정말 어중간해서 출발 하는 첫 날에 갈까 했던 곳이기도 하다. 다음 일정이 순천인데 순천 갔다가 여기를 와야 하나 생각 할 정도로 동선 짜기가 어중간했던 곳. 마을 입구에 도착해서 담배 한대 피며 숨 돌리고 있는데 오토바이가 떼로 우르르르 지나간다. 뭐 오토바이를 싫어하지는 않고, 저 정도 높은 CC는 아니지만 125CC정도 되는 조그마한 오토바이 타고 이리저리 시간될 때 여행 다니고 싶은 꿈도 있다. 하지만 저렇게 고배기량 오토바이를 떼로 타고 우르르 다니는건 솔직히 꼴보기 싫다. 씨끄럽기도 하고 떼로 다니면 그 소음이 어마어마하다. 마을 입구에서 지안재를 보면 뭔가 좀 얼기설기 하게 보인다. 구글링해서 보면 나오는 지안재는 매우 빽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