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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25

한가로운 행암마을

본래 이 포스팅은 창원시 블로그에 보내려고 했었다. 한 달에 한번씩 월말에 다음에 포스팅 할 주제를 선착순으로 올리는데 기가 막히게 행암을 포스팅 하겠다는 블로그기자분이 있으셨다. 내가 댓글을 달기 전에 먼저 달으셔서 기회를 놓쳤다. 그래서 그냥 다 날려버릴까 하다가 사진 찍은 노력과 시간이 아까워서 개인적으로 내 블로그에 올리는걸로.. 내가 어릴적(통합 창원시가 되기 전)의 진해시는 웅동, 용원쪽은 그렇게 사람이 많이 살고 있지 않고 후미진(?) 곳이었다. 그러다 보니 행암(그 뒤의 수치나 합계 정도 까지)은 진해의 동쪽 끝 정도로 인식이 되었다. 물론 지금은 용원이나 남문쪽은 사람도 많이 살고 한다. 그래도 뭔가 그 쪽으로 가기에는 대로를 타고 운전을 몇십분이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행암은 아직까지 마..

190815 #시골영감서울구경 #코코레지던스 #고시텔 #

토/일은 다 쉬고, 공휴일은 다 쉬는 그런 직장에 다니다 보니 딱히 별도로 시간을 내어 '휴가'라는 것을 간 적이 없다. 애초에 해외 욕심도 없고.. 그러다 문득 휴가를 다녀오자는 생각이 들었고 금요일, 월요일 연가를 쓰고 목요일 광복절을 활용 한 4박 5일, '시골영감서울구경'을 다녀왔다. 서울은 업무상 출장만 갔지 '놀러'로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경주=불국사', '제주도=한라산',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가이드북에 나올법한 대표 여행지를 갔다왔다. 어쩐지 시리즈물이 될 것 같아 서식을 활용해서 기본 베이스를 깔고 시작 해 보도록 한다. 지출 비용 정리(지하철, 버스 등 시내대중교통 제외) 190813_왕복버스 예매: 77,800 190813_숙소(AIRBNB_3일 숙박): 71,026 190..

D-10, 2019년 진해군항제 벚꽃명소 미리 둘러보기

본 포스팅은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창원시에서 공동으로 가집니다.-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된 글https://blog.naver.com/cwopenspace/221494809823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군항제가 이제 10일 정도 후면 개막을 합니다. 통합 창원시가 되기 전부터 전국 제일의 벚꽃축제로 유명했었던 진해 군항제가 이제는 창원시의 대표적인 축제로써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막 전 유명한 벚꽃명소를 미리 찾아보고 현재 얼마나 꽃이 피었는지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창원시 진해구를 방문 해 주시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하여 ..

190223 독거노인 책상정리

지난 포스팅인 독거노인 짐정리에 이은 두번째 이사 시리즈. 책상정리가 되겠다. 이사 부터가 문제가 아니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상을 꾸미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누구의 참견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나의 생각으로만, 완벽하게 나에게만 맞는 셋팅을 한 책상. 예전에 사무실을 이사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남자들은 자기 책상 먼저 정리 하고, 인터넷 연결 등 컴퓨터 셋팅을 먼저 하는 반면 여자들은 전체적인 구성을 생각 하면서 정리를 하더라. 뭐 어쨌든.. 첫 날 꾸며 놓은 책상이다. 의자도 들어오기 전이고 아직 제대로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저 밑에 플스 뒤로 귀신 머리카락 같은 전선들.. 지금 현재는 이 모습과 매우 다른 모양이지만 저 정도만 정리 해 놓고도..

진해해양공원

여행을 한번씩 다니다 보면 그런게 있다. 우리 동네 관광지는 잘 안가본다는 것. 2019년 창원시블로그기자단을 하고 있지만 기자단들이 올리는 글 들을 보면 창원에 이런 곳 들이 있었나 싶은 장소가 많이 있다. 문제는 그걸 보고도 잘 가지 않게 된다는 것이 문제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창원시민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질문 해 보자.매년 야철제가 열리는 창원에서 철기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성산패총' 가본 적 있는가? 창원시, 그 중에서도 진해구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진해해양공원은 두어번 밖에 가 보지 못했다. 그것도 해양공원에 정박 해 있던 군함이 있을 때만 가 봤지 최근의 방문은 없다. 솔라타워를 한번 올라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씩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 날 가게 됐다. 저 날 가..

황대's Love House

독립을 하게 됐다. 뭐 전에부터 조금씩 이야기는 했었지만 어쩌다 보니 LH에서 분양 한 행복주택에 입주하게 됐다. 큰 사이즈는 아니고 전용면적 16.95제곱미터의 기숙사스러운 좁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집을 나가게 됐다. 원래 일정 계획으로는 3월 입주였는데 공기가 조금 짧아 졌는지 2월 22일 부터 입주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입주 시작하는 당일에 바로 입주하려고 하는 계획 중이다.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살펴 보러 올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출동. 내가 살아 갈 곳을 처음 한번 가 보는 시간이라 설레임을 가득 안고 갔다. 발코니에 나가서 살펴보니 오션뷰다!! 비록 손톱만큼.. 앞에 건물들의 지붕 위로 살짝 보이기는 하지만 바다가 보이기는 한다. 그리고 나침반을..

야경찍는 꿀팁과 창원시 추천 야경촬영지

본 포스팅은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송부 되었거나, 송부 될 글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내용으로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와 창원시에서 공동으로 가집니다.-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된 글https://blog.naver.com/cwopenspace/221460467975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부터 모든 사람들은 사진작가가 되었습니다.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를 거쳐서 스마트폰까지 점점 카메라 기술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기본이 되는 유명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서는 매일 약 9,500만개의 사진이 업로드 된다고 합니다. 2018년 1월 기준 통계이니 지금은 더 많은 사진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인터넷 등에서..

진해 #윤스키친

오전에 진해 내수면연구소를 구경 하고 점심때가 되어 밥을 먹으러 갔다. 진해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었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친구가 독특한 밥집이 있다고 해서 출동. 메뉴는 하나 뿐이고 주기적으로 다른 메뉴를 낸다. 제목에서도 나와있다시피 윤스키친. 독특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가게 홍보를 한다. 요즘 이런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식당이나 음식점, 카페 등이 많다. 특히 요즘 갑자기 핫한 마카롱집 같은 경우 오늘은 뭐뭐 판다, 몇시에 오픈한다, 다 팔렸다 등등을 부지런히 인스타그램에 홍보를 한다. '다 팔리기 전에 나도 가서 사 먹어야지'라고 하는 심리를 적절하게 잘 이용한 마케팅인 것 같다. 물론 가장 기본은 판매하는 음식들의 질이겠지만.. 밥 먹기 전에 주는 물...

진해 #내수면연구소

지난 주 월요일 진해 내수면 연구소를 찾았다. 진해에 살면서 말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가 본적은 처음이다. 가 본다고 마음은 몇번 먹었는데 이상하게 잘 안가지더라. 위치가 어중간해서 그런가.. 진해 안에서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즉, 군항제 기간에 진해 사람들이 저기를 갈 일은 단언하건데 없을 것이고, 벚꽃철이 지나고 나면 꽃이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에 방문이 잘 안되는 것 같다. 통상 진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벚꽃이 지면 봄이 지났다고 인식 하기 때문에.. 너무너무 좋은 장소다. 별 다른 코멘트를 붙이기가 번거로울 정도로..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간에는 단풍도 다 떨어졌으려나? 일단 분명히 봄에도 좋겠지만 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 다른 곳으로 단풍놀이를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내가 갔었던 때..

#암수살인 (Dark Figure of Crime)

2017년 완성작이지만 개봉은 2018년 했다고 들었다. 창고영화라고 봐야 할 것 같기는 한데 이걸.. 베놈과 같은 날 연속으로 봐서 그런가.. 재미있다. 이게 왜 창고영화가 되었을까.. ㅋ 어쨌든, 암수살인은 개봉 전 부터 말이 많았던 영화다. 실제작품을 모티브로 했고 끔찍하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배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알기로 개봉 금지 신청까지 법적으로 했던 것으로 들었다. 잊혀질 권리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잠시나마 했다. 처음에 제목이 암수살인이라고 해서 남자와 여자를 의미하는 암수인 줄 알았는데 암수(暗數)였다. '암수를 쓰다'라고 할 때 사용되는 단어로 국어사전에 통상 쓰는 말로 '속임수'와 같은 말로 정의하고 있다. 영화에서 이야기 한 '암수사건'이라는 것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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